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대를 기록했다.
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5069명 증가한 100만 602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8명 늘었다. 재택치료자는 4374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2만 4925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5.8%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1139명, 북구 978명, 수성구 778명, 동구 654명, 달성군 587명, 서구 379명, 남구 255명, 중구 152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9.2% 10대 13.4%, 20대 12.6%, 30대 10.7%, 40대 12.6%, 50대 14.2%, 60대 이상 27.3%로 집계됐다.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0명대에 머물렀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지역감염 4676명, 해외유입 27명이 늘어 총 104만7388명이다.
시·군별로 포항 885명, 구미 871명, 경산 589명, 경주 394명, 안동 326명, 김천 258명, 영천 201명, 칠곡 181명, 영주 169명, 상주 143명, 문경 101명, 예천 93명, 청도 90명, 의성 74명, 고령 60명, 성주 60명, 영덕 53명, 울진 51명, 군위 33명, 봉화 30명, 청송 20명, 영양 15명, 울릉 6명이다.
경북의 최근 1주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4945.7명이며, 사망자는 3명이 늘어 총 1564명이 됐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