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0명대를 기록했다.
4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272명 증가한 101만 453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명 늘었다. 재택치료자는 3659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2만 6947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4.4%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824명, 북구 785명, 수성구 702명, 동구 610명, 달성군 566명, 서구 292명, 남구 242명, 중구 102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8.0% 10대 11.4%, 20대 10.7%, 30대 10.7%, 40대 14.0%, 50대 14.0%, 60대 이상 29.7%로 집계됐다.
경북은 나흘째 4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4407명, 해외유입 18명 등 총 442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05만 6184명으로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포항 864명, 구미 753명, 경산 635명, 경주 389명, 안동 294명, 김천 238명, 영천 153명, 칠곡 153명, 영주 139명, 상주 131명, 문경 101명 등 23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국내 3만 2643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해 4663.3명이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344명 줄어든 3만 3039명이며, 사망자는 전날 3명이 추가돼 1575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