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추석 연휴 종합대책 강력 추진

양구군 추석 연휴 종합대책 강력 추진

기사승인 2022-09-08 09:14:25
양구군청 전경
강원 양구군이 9일부터 4일간의 추석연휴를 대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강력하게 추진한다.

8개 반 92명, 읍면 25명 현업근무 107명 등 224명의 공무원들은 연휴기간 특별근무를 실시하는 등 각 분야별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먼저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각 분야의 상황을 총괄하고, 재해‧재난과 산불 등에 대비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하면서 상황보고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연휴기간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청과 각 읍면에 산불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 홍보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8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16개 품목의 물가를 중점 관리하고 불공정 상거래 행위 및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점검 등을 실시한다.

9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주간으로 지정해 공무원과 기관·단체 임직원, 군 장병 등이 전통시장에서 명절용품과 선물 등을 구입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특별교통 대책 추진으로는 택시부제를 일시 해제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 능력을 보강하고 터미널 및 운수업체 안전과 서비스실태를 점검한다.

코로나19 대응반 및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한편, 양구성심병원 응급실을 추석연휴 진료기관으로 지정하는 등 빈틈없는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각 읍면별로 기동청소반을 편성하고 9일 18시부터 12일 18시까지를 쓰레기 배출 안하는 기간으로 지정하여 깨끗한 환경 조성에도 행정력을 모은다.

이 밖에도 명절대비 복부점검 및 감찰을 통해 엄중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 대해 친절한 서비스 및 지역 홍보를 통해 지역의 이미지 향상에도 큰 노력을 기울인다.

서흥원 군수는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고 따뜻한 추석연휴를 위해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이웃과 따뜻한 정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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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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