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추석 명절 연휴를 보내고 일상에 복귀한 지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232명이 발생, 연휴 마지막 날인 전날보다 1천명이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1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주에서 1343명, 익산 540명, 군산 368명, 완주 220명, 남원 184명, 정읍 153명, 김제 120명, 고창 99명, 임실 45명, 진안 38명, 부안 35명, 무주 32명, 순창 29명, 장수 12명, 기타 14명 등 32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82만 183명으로 늘었고,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33만 500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22%, 위중증 환자는 전담병원에서 18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1만 896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13일)까지 도내 2차 백신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8.79%, 3차 접종률은 72.13%, 4차 백신 접종률은 20.74%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