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특별교부세 28억 확보...도내 군 단위 최대 [의령함안]

의령군, 특별교부세 28억 확보...도내 군 단위 최대 [의령함안]

기사승인 2022-10-17 16:46:07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올해 하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특별교부세 28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도내 군 단위 자치단체 최고액이다.

군은 의령천 하천 정비 8억원, 상촌~태부 군도 21호선 확포장 8억원, 의령천 동동지구 호안 정비 5억원, 막곡지구 양수시설 설치 5억원, 폭염대비 신반전통시장 증발냉방장치 2억원 등 5개사업 총 28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농작업 불편을 해소하고, 자연재해 예방시설을 확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의령천 하천 정비사업과 동동지구 호안 정비사업은 하천 기능을 회복시켜 우수기 인근 도로와 농경지 침수 위험을 해소할 전망이다. 막곡지구 양수시설 설치사업은 가뭄 시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번 '최대' 특별교부세 확보는 오태완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발로 뛴 성과라고 자평했다. 담당 공무원들은 철저한 준비를 하여 행정안전부를 여러 차례 방문하여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했고 조해진 의원이 측면에서 지원한 것이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태완 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삶의 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돈이다.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더 많은 국가 예산을 확보해 나가도록 애쓰겠다"라고 말했다.


◆의령군, 조직적응을 위한 신규공무원 직무교육 실시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지난 14일 신규공무원에게 임용장을 교부하고 의령군청 2층 회의실에서 ‘당신이 바로 의령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조직 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직무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제 업무를 담당하는 선배공무원이 강사로 나서 △의령군 일반현황 및 인사제도 △복무제도 △행정정보시스템의 이해 △청렴교육 등에 관한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직무교육에 이어서 의령군의 과거와 현재를 두루 살펴보기 위해 충익사, 의병박물관, 자굴산 자연휴양림 등을 견학했다.

또 이달 28일 개최될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의 중심지인 솥바위와 호암 이병철 생가를 둘러보며 앞으로 다가올 축제를 미리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직원들이 의령을 변화로 이끌고,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갈 주인공으로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공직에 첫걸음을 내딛는 신규공무원들이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고, 군민을 위하여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문화예술회관,‘우리동네 문화예술 배움터’성황리에 종료

함안문화예술회관은 2022년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우리동네 문화예술 배움터’의 기타 초·중급반 수강생들의 교육성과 발표회 공연으로 해당 사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공연은 지난 13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열렸으며, 47명의 수강생들은 가족, 지인 60여 명을 초대해 지난 7월부터 갈고 닦았던 기타 연주와 노래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동네 문화예술 배움터'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년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부터 초등학생 대상 2강좌(뮤지컬반‧연극마술반)와 성인 대상 2강좌(기타 초급반‧중급반)이 운영됐다.

뮤지컬반 18명, 연극마술반 11명, 기타초급반 21명, 기타중급반 26명 전원이 끝까지 참여해 총 76명이 수료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다양하고 지속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회관을 공연, 전시뿐만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 2023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함안군은 ′23년 상반기 수요조사 결과 10여 농가 40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내년 3~7월 입국 및 근로 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고용주 및 결혼이민자 초청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지침에 따라 비자진행 절차와 표준근로계약서, 고용 농가 준수 사항, 숙소 필수 구비 사항 등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사항을 임윤희 농업지원담당이 안내하고 질의답변으로 진행했다.

박인민 농업정책과장은 “함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진행을 위하여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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