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 D-day 카운트다운 전광판 제막식 [북부경남]

산청엑스포, D-day 카운트다운 전광판 제막식 [북부경남]

기사승인 2022-11-18 15:08:31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이승화 산청군수, 이하 조직위)는 내년 9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 35일간 개최하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막을 300여일 앞두고, 사전 붐 조성과 성공 기원을 위해 ‘엑스포 D-day 카운트다운 전광판 제막식’ 행사를 18일 산청군청 현관 앞에서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공동조직위원장 이승화 산청군수와 정명순 군의회 의장, 산청군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산청군 직원들과 조직위 직원들이 함께 연출하는 성공 기원 우산 플래시몹 퍼포먼스로 시작하여 D-300일 카운트다운 전광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조직위는 ‘D-day 카운트다운 전광판’을  산청엑스포의 공식 마스코트 ‘준이’를 모델로 제작하여 산청군청 및 경상남도 서부청사에 설치했다.

이날 제막 행사에 참석한 공동조직위원장 이승화 산청군수는 “1년도 남지 않은 엑스포를 착실히 준비해 우리나라 전통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 농가-산림과학원, 곶감 산업 활성화 맞손

산청 곶감 농가와 국립산림과학원이 곶감 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18일 산청군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와 산청 단성면에서 감 재배와 곶감을 생산하고 있는 백한흠 농가가 곶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험 재배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품질 곶감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을 위한 재배 및 수확후관리 기술 현장 실증 연구·세미나, 임업인 현장 교육 등 임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감나무는 생육기 기상조건, 병해충 피해, 재배방식(시비, 수형관리 등)과 곶감 건조방법에 따라 수확량과 곶감 품질의 차이가 크게 발생한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고품질 원료감 생산과 곶감 생산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재배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의 기술 분야에 대한 현장 실증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과 협약하는 백한흠 농가는 지난 1980년부터 약 3㏊(9000평)의 감나무 재배지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고품질 감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산청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재배 현장과 연구가 통합된 실증 연구가 잘 진행되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임산물 재배임가 및 생산 단체 등과 상호 협력을 통한 농산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교통안전지수 개선율 ‘전국 1위’

거창군은 지난해 교통안전수준 개선율이 전국 군 지역 지자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 15일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2021년도 전국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초지자체의 교통안전수준을 평가하는 것으로 보행자, 교통약자, 사업용 차량, 자전거 등 6개 영역 18개 세부지표로 구성되어 취약한 영역 파악과 교통정책에 활용된다.


인구, 도로연장 등 교통여건에 따라 4개의 그룹(△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 △군 △구)으로 구분해 A~E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하며 점수 및 등급이 높을수록 안전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년대비 교통안전지수 증감 비율을 나타내는 개선율은 거창군이 10.79%로 군 지역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경기 김포시(14.20%, 30만 이상 시), 전북 김제시(21.07%, 30만 미만 시), 서울 강남구(5.24%, 구)가 각 그룹별 개선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로 나타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교통안전지수 개선율이 높아진 것에 만족하지 않고 산출 결과에 나타난 취약 영역과 세부지표를 중심으로 거창군의 교통안전대책을 강화해 교통안전도 제고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거창경찰서 인구늘리기 릴레이 제6호 협약 체결

거창군은 18일 거창경찰서와 ‘인구증가 도시 실현’을 위한 인구늘리기 관·관 공동대응 실천 협약(제6호)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인모 군수, 남기재 거창경찰서장과 경무과장, 생활안전교통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국·내외 인구 및 저출산 동향, 국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군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인구늘리기 실천의지를 다졌다.


거창군은 6만 인구 붕괴 위험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8월 31일부터 거창군이장자율협의회 등 관내 기관·단체와 인구늘리기 민·관 공동대응 릴레이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 이장 2인 인구 늘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252명이 전입하는 성과(11월 10일 기준)를 거두는 등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남기재 거창경찰서장은 “거창군은 최근 산림휴양·관광산업 활성화로 유동인구가 증가했는데, 지역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거창군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깊이 고민하며 군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10년간 수도권 인구 집중현상이 심화되더니 결국 2020년에는 수도권 인구가 지방 인구를 추월했다”며 “앞으로는 수도권과 차별화된 지방만의 매력을 발견하는 것이 지방소멸 대응의 핵심 키워드고, 이를 위한 지역주도 균형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데 거창경찰서를 비롯해 관내 공공기관이 함께 대응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합천군,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지정을 위해 각 사업지구 마을회관 및 면사무소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11월21일 상부1,2,3지구(적중면사무소)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2일 고품지구(고품2구마을회관), 23일 내곡지구(내곡마을회관, 소사경로당), 25일 합천6지구(정대동마을회관) 순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신소양지구와 아막지구는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코로나19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선정배경 및 목적 △지적재조사 실시계획 주요내용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 및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사업절차 및 경계설정 기준 및 조정금 산정 방법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군은 8개 사업지구의 주민설명회 개최 이후,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2023년부터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협의를 거쳐 새로운 경계를 결정한다. 이때, 면적 증감분에 대해서는 조정금을 지급하거나 징수하여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국토 면적의 15%가 지적불부합지라서 그것을 바로 잡기 위해 2030년까지 한시적으로 하는 국가사업으로 토지경계 불부합으로 인한 토지소유자 간 경계 분쟁과 재산권 행사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으므로 마을별 실시되는 이번 주민설명회에 토지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합천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지역사회협의체 협력 회의 개최

합천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미경)는 지난 15일 치매안심센터 2층 예다움(쉼터)에서 치매 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치매 지역사회협의체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 지역사회협의체는 지역 내 치매 서비스 제공 유관기관 간 연계와 협력으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치매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구성된 단체이다.


합천군 치매 지역사회협의체는 위원장 보건소장 이미경, 위원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단체, 담당 공무원 등 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 2022년 합천군 치매안심센터 운영현황 보고, 주요 안건 논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실적 현황을 토대로 치매 관리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실종 치매 환자 발생 시 연계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견을 서로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체 회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치매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 간 연계·협력해 효율적인 치매 관리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2023년도 예산 6180억원 편성     

함양군은 2023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568억원이 증가한 총 6180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 같은 당초예산안은 2020년 5,000억원 시대를 연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올해 당초예산 보다 445억원이 증가한 5727억원, 특별회계는 122억원이 증가한 453억원으로 편성됐다.


분야별 세출규모를 보면 △농림해양수산분야가 전체 1342억원(21.72%)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분야 1080억원(17.49%) △환경분야 656억원(10.63%) △국토 및 지역개발 593억원(9.6%)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주요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분야의 경우 지역민 및 유입인구의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정착 의지 제고를 위한 누이센터 건립사업에 74억원, 사회복지분야에 청소년 건전한 성장 발달도모를 위한 함양군 꿈드림 바우처 지원에 15억원, 보건분야에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을 위한 감영병 예방약품 구입에 6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농림해양수산 분야의 경우 농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등의 소득보전 및 지역활성화 도모를 위한 기본형 공익 직불제 139억원,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한 농어업인 수당 지원 41억원, 산업분야의 경우 소상공인 매출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함양사랑상품권 발행에 19억원을 편성했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의 경우 신규일자리 및 인구 유입에 따른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조성 사업인 워커인(worker in) 함양 프로젝트 사업에 68억원, 쾌적한 도시 경관조성과 보행환경을 개선을 위한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에 42억을 반영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경제 여건 악화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경제 회복과저출산 및 고령화로 직면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준비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재검토하여 예산편성 하였다”며 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함양군, ‘고등혈통 우량 한우 나눔 행사’ 열려

(사)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권기호)는 18일 함양가축시장에서 소규모 한우 사육농가 우량 한우 개량을 위한 ‘고등혈통 우량 한우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고등혈통 우량 한우 나눔 행사’는 우량 혈통으로 등록된 암송아지를 신청 농가에 무상으로 임대해 성우로 길러 새끼를 내고, 송아지는 소유하고 자란 암소를 기증자에게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한우협회 회원를 비롯해 진병영 군수 등 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 한우협회 선도농가 김역곤·김인수·노우현·노희철·박정현 5명의 회원이 소규모 농가에게 우량 송아지 10마리를 기증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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