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이 29일 농협중앙회에서 수여하는 2022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매년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밀양시장을 포함한 8명의 시장·군수가 수상했다.
경상남도에서는 유일하게 박일호 시장이 지역농업발전 선도인 상에 선정됐으며, 농촌지역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지자체-협력사업 등 추진으로 농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시장은 “농업은 미래 먹거리 사업의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하고 밀양시가 그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며, “스마트6차 농업수도 밀양 완성을 위해 도농 기업 간 교류 확대와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밀양시에 소재하고 있는 농업 관련 기관과 협업·소통을 통해 전국 최고의 농업도시 조성, 농업인이 행복한 도시로 성장·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와 함안군 청년정책네트워크 교류회 열어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밀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밀양시와 함안군 청년정책네트워크 간 교류회를 가졌다.
밀양시와 함안군은 2021년 경상남도 공모사업인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은 밀양과 함안 청년 30여명이 참석해 서로의 사업에 대한 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와 청년창업 우수사례에 대한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성과 공유에서는 빈집을 활용한 청년창업거리 조성, 청년창업 성공사례, 청년공유 시설 조성, 청년동아리 육성 등 밀양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청년정책에 대해 성과를 공유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두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더 우수한 지역의 청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함안군은 가야읍 함안체육관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중점훈련으로, 지진발생에 따른 다중이용시설붕괴 및 폭발화재 대응체계 확립과 현장중심 실전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현장에서 행동조치 매뉴얼을 적용, 징후감지,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의 4단계로 화재대응 및 수습·복구 능력 향상과 효율적인 재난대응체계 점검 및 개선을 위한 훈련이다.
함안군 13개 실무반과, 함안소방서, 함안경찰서 등 7개 기관과 4개 민간단체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17종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에는 함안경찰서장, 5870부대 4대대장 등이 함께해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조근제 군수는 “유관기관 및 단체가 함께 협업하고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여 함안군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장으로 마음 든든함을 느낀다”며 더불어 재난 대응에 있어 민·관·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함안군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집중 접종기간 운영
함안군보건소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오는 이달 21일부터 오는 12월18일까지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추가접종 대상은 기초접종(1·2차접종)을 완료한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접종할 수 있다.
동절기 코로나19 유행의 정점 이전에 동절기 추가접종을 실시해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접종간격을 4개월(120일)에서 3개월(90일)로 단축했으며, 최근에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라도 격리기간 종료 후 급성기 증상이 회복되면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누리집) 홈페이지 또는 전화예약(1339, 의료기관 유선연락)을 통해 가능하며, 당일접종은 SNS(네이버, 카카오)를 통한 당일예약과 예약 없이도 의료기관 유선연락을 통해 가능하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국민체육센터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2022년 전국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사업’ 평가에서 의령국민체육센터가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됐다.
2007년부터 운영하는 의령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 헬스장, 스트레칭실, 실내체육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2019년도 공모사업을 통해 10억을 들여 리모델링을 시행하였으며 올해에는 헬스장 이용객을 위해 2층에 샤워실 및 탈의실을 추가로 설치하고 낡은 헬스기구를 최신기구로 교체했다. 방송설비 정비 및 CCTV를 추가로 설치했고, 벽면 도색 및 바닥 공사도 시행했다.
이처럼 좋은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민체육센터가 업그레이드되자 하루 이용객이 500명을 웃돌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의령군, 전통가옥 초가지붕 이엉 잇기 한창
의령군은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 지역 내 전통가옥인 화정면 상정리 조씨 고가에서 사라져 가는 초가지붕 이엉 잇기를 재현하고 있다.
군은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매력있는 문화도시를 위해 지역 문화재를 대상으로 하는 정비사업에 몰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화정면 소재 조씨 고가의 초가지붕을 새 단장에 힘썼다.
화정면 조씨 종가에서는 해마다 추수가 끝난 뒤 볏짚을 준비하여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 초가지붕에 이엉 잇기 작업을 통해 새 옷을 갈아입히는 등 단장을 하고 있다.조씨 고가는 창녕 조씨의 종가로 17세기에서부터 20세기에 걸쳐 지어졌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동절기 2가백신 접종에 박차
창녕군은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간격을 마지막 접종 기준 90일로 단축하고 2가백신을 활용한 60세 이상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기존 백신 접종과 감염으로 생성된 면역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줄어든다. 군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접종 간격을 지난 24일부터 기존 120일에서 90일로 단축했다.
군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크고 공급도 충분한 2가백신 접종에 집중하기 위해 12월17일부터는 단가백신을 활용한 3·4차 접종을 전면 중단한다.
겨울철 대유행을 막기 위해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하며 마지막 접종일부터 90일이 지났다면 동절기 2가백신 추가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추가접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로, 미예약자라도 당일 접종할 수 있으며 창녕군 이외 타지역 주민도 접종이 가능하다.
동절기 2가백신 추가접종은 위중증과 사망뿐 아니라 코로나19 장기 후유증 위험을 줄이는 데도 효과가 있다.
또한, 감염 후 3~4개월까지 이어지는 심혈관 질환 위험이 미접종 감염자보다 큰 폭으로 낮아진다는 결과도 있다.
군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12개소 중 7개소는 주 6일 접종이 가능하며, 군 보건소에서도 군민들을 위해 주 5일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