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소리없는 기부 천사의 따뜻한 선행 [밀양창녕]

밀양시, 소리없는 기부 천사의 따뜻한 선행 [밀양창녕]

기사승인 2022-12-03 11:31:28
경남 밀양시 내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헌철)은 2일 내이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기부릴레이 56호)가 내이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달라며 ‘사랑의 쌀’ 200포(5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익명으로 기탁하고 싶다는 이번 기부자는 해마다 연말연시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해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번 익명의 기부 천사가 기탁한 ‘사랑의 쌀’은 기부 천사의 뜻에 따라 무료급식소 및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헌철 내이동장은 “익명의 기부 천사의 따뜻한 선행으로 우리들의 마음이 풍족해지는 것 같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이때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교통사고 전문가 한문철 변호사 초청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022년 마지막 밀양시민대학을 오는 8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2월 강연자로 교통사고 전문가 한문철 변호사를 초청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교통사고로부터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무단횡단의 위험, 민식이법 위반, 딜레마존 등 교통 법규에 대하여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 변호사는 법제처 교통분야 국민법제관, 경찰청 법률자문단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SBS 맨 인 블랙박스’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교통분야 전문가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서 교통사고 사례별로 과실비율을 판단하는 방송으로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 단감,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발

창녕군은 대표 특산품인 단감이 2022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이방면 하철호 씨가 출품한 부유 단감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하철호 씨의 부유 단감은 평가항목인 외관심사(모양, 맛 등), 계측심사(당도, 산도), 생산성과 관련된 시설 등을 확인하는 과원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철호 씨는 “공들여 재배한 단감으로 우수상을 수상해 기쁘다. 앞으로도 보기 좋고 맛있는 단감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창녕군은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과수생산시설 현대화, 창녕과실 명품화 등 각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창녕군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군민도 발 벗고 나서

창녕군에서 실시하는 6·5·4 고향이음 챌린지가 점점 궤도에 오르면서 군민들 사이에서도 고향사랑 기부제도에 대한 인식이 물결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창녕읍 젊음의 거리에 열린 청년 귀농인 플리마켓에서 6·5·4 고향이음 챌린지 구호가 울려 퍼졌다.


군과 NH농협 창녕군지부는 플리마켓에 참여한 귀농인 단체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밴드와 함께 챌린지에 동참해 플리마켓에 방문한 군민들에게 고향사랑 기부제도를 알렸다.

군과 농협 관계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드린다. 코앞으로 다가온 제도 시행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해 성공적으로 창녕군 고향사랑 기부제도를 정착시키겠다”고 전했다.

 6·5·4 고향이음 챌린지는 ‘6만 명 창녕군민이 5명의 향우들에게 고향의 4랑을 전달해주자’라는 의미다. 군민들의 애향심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기부금 모금운동을 위해 기획됐다.

◆창녕군 박진전쟁기념관, 찾아가는 박물관 운영

창녕군 박진전쟁기념관은 ‘찾아가는 박물관’을 오는 12일 이방면 장천초등학교에서 운영한다.

‘찾아가는 박물관’은 기념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학예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과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진전쟁기념관은 6.25전쟁 최후의 보루였던 박진전투 현장을 재현하고 있다. 민족 분단의 실상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순국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계승 및 발전시키고자 건립됐다.

기념관은 박진전투가 있었던 박진나루 부근에 위치해 더욱 뜻깊은 곳이다. 박진전투 영상을 비롯해 당시 사용했던 무기류와 문건, 일용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위치해 관람객의 방문이 어렵다는 의견이 있어 이번 ‘찾아가는 박물관’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박물관은 △6.25전쟁 바로 알기 △당시 창녕지역에 있었던 전투 알아보기 △컬러링북 색칠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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