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재학생들 국제화 감각과 자질 높인다

인제대, 재학생들 국제화 감각과 자질 높인다

기사승인 2022-12-13 17:00:32
인제대가 재학생들에게 국제협력을 통한 세계 시민으로서 지식과 자질을 함양하고자 국제화 감각을 높인다. 이를 위해 인제대는 내년에 국제협력 분야와 관련한 교과목을 편성, 교육한다. 

인제대는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2023년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제사회의 빈곤과 지역개발 등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제대는 2023년 사업으로 교양 교육 교과목에 '국제개발협력의 이해'와 '국제개발협력과 세계시민교육'을 편성해 재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세계시민으로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현하는 방안을 학습한다. 더불어 국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국제개발협력 인식을 확산한다.

사업 책임자인 이수경 교수(리버럴아츠칼리지 교육학부)는 "지난 2년간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살려 내년에도 지역 초등학생과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추진하고 SDGs 실천 사례 공모전을 진행해 국제개발협력 홍보와 진로 탐색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수행기관장인 송한정 산학협력단장은 "인제대 학생들이 올바른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제대는 대학과 백병원의 보건의료 인프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92건에 약 821억원 규모의 다양한 정부 지원 ODA 사업에 참여해 국제협력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인제대는 이 사업에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선정됐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김해시 초등학생과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과 세계시민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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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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