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아 학생은 요즘 캠핑장에서 불을 피워놓고 불멍을 하는게 유행이지만 한순간 부주의로 화재가 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캠핑장 화재 위험성을 불씨와 눈물로 묘사해 주제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2021년 무안초등학교 안나희 학생이 전국 3위인 소방청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전국 대회 수상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국 공모전에선 전국 시‧도 최우수예선을 거친 19개 작품 중 4점(장관2, 청장2)을 선정했다. 우수작은 전국 안전체험관에 순회‧전시하는 등 소방안전 홍보물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김조일 전남소방본부장은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이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잘 표현했다”며 “불조심 공모전 수상 작품으로 전시회 등을 운영해 도민에게 화재 예방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