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대를 기록했다.
3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063명 증가한 127만 4986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3050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1만 2509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6.6%이다. 사망자는 4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807명, 북구 441명, 수성구 536명, 동구 403명, 달성군 366명, 서구 151명, 남구 137명, 중구 93명 등이다.
경북은 이날 국내감염 2815명, 해외유입 1명 등 총 2816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613명, 구미 581명, 경산 349명, 안동 228명, 김천 130명, 상주 118명, 칠곡 110명, 문경 103명으로 세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또 영주 95명, 영천 91명, 경주 74명, 예천 61명, 의성 47명, 봉화 42명, 청도 39명, 군위 33명, 울진 25명, 성주 24명, 청송 20명, 고령 15명, 영양 11명, 영덕에서 7명이 확진됐다.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만 9770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2824.3명이며, 사망자는 3명 발생해 1957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