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이사장, 우주항공산업 수출강소기업 찾아 정책지원 방안 제시 [기관⋅대학]

김학도 이사장, 우주항공산업 수출강소기업 찾아 정책지원 방안 제시 [기관⋅대학]

기사승인 2023-01-11 15:36:39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지난 10일 오후 경남 사천 소재 산업용 고압튜브 전문 제조기업 ㈜세우항공(대표이사 박해술, 박성재)을 찾아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정부가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위해 우주항공청 신설을 확정하고 해당분야 전문기업 육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우주항공분야 우수기업의 집중 육성을 위해 필요한 정책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세우항공은 항공기와 건설기계용 튜브 조합품을 전문 생산하고, 국내에서 항공기용 튜브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로 수입에 의존하던 산업용 고압튜브의 국산화에 성공해 수입대체는 물론이고 역수출까지 하는 기술 중심의 수출 강소기업이다.

특히, 국방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고용 우수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받는 등 기술뿐만 아니라 경영과 인력개발에서도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았으며, NADCAP 국제 인증을 받은 튜브 제조기술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방위산업체로 직수출을 추진하며 새로운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세우항공은 창업 초기부터 중진공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연평균 23% 매출 성장을 보이며 국내 대표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중진공은 사업장 이전과 자동화설비 도입을 위한 자금 지원, 우수인력의 장기재직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임직원 연수사업 등을 다각적으로 연계지원했다.

박해술 대표는 "독자적인 기술 개발로 우주항공 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중진공의 맞춤형 정책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올해 3高 복합위기로 경영환경이 불확실해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수출로 이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경상남도와 중진공 등 6개 기관은 '안보전략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경남 안보전략산업 분야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 체육교육과 학생들 아름다운 기부 '훈훈'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학생들이 전국 대회에 출전해 수상한 상금을 지역의 아동 양육 기관에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상국립대 학생처(처장 권선옥)에 따르면, 체육교육과는 지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에서 주최한 전국대학생 클럽챔피언십2022에 참가해 입상한 상금(100만 원)으로 체육용품을 구입해 진주기독육아원(대표 김지수)에 전달했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10일 오후 진주기독육아원에서 권선옥 학생처장, 강정화 부처장 등 학생처 관계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기부한 체육용품은 비바루키킥보드, 배드민턴 라켓, 스매시민턴세트, 소프트 발리볼, 축구공 등 10종 40개다. 

체육교육과 배구팀(K.o.V) 주장 이준호(3학년) 학생과 축구팀 주장 강지혁(3학년) 학생은 "배구 우승과 축구 3위의 상금으로 진주지역 소외 아동을 위해 체육용품을 기부하게 돼 대회 성적만큼이나 뿌듯함을 느꼈다"며 "우리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육아원 아동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선옥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아동을 위해 나눔 문화 확산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진주기독육아원 아동들이 운동 활동을 통해 겨울을 따뜻하게 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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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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