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경남 K-방산수출의 견인차 역할한다”

조근제 함안군수 “경남 K-방산수출의 견인차 역할한다”

기사승인 2023-02-11 10:23:05
경남 함안군은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2023년~2027년)’ 수립에 발맞춰 방위·원전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관내 관련기업과 간담회를 가지고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경남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의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우리 군과 창원시가 지정되어 지상무기분야에 시범사업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남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듣고 우리 군의 방위·원전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국정과제인 방산수출 확대와 도지사 공약사항의 방산클러스터 기반 강화로 경남 방위산업이 앞으로 K-방산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박계출 함안상공회의소회장 및 관내 방위·원전산업 관련 기업체 13개사 대표 및 임원이 참석했다.

경남테크노파크 방위산업본부 박민수 팀장이 ‘경남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각 기업체의 애로사항과 제도적 문제점,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관내 중소기업의 역량강화 및 방위·원전산업의 활성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 군수는 “경남테크노파크에서 함안군과 창원시가 연계하여 특화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관내 중소기업 인력의 창원시 소재 대기업으로 유출이 심각하므로, 방위산업 인력육성을 위해 경남테크노파크 야간대학 개설, 관외거주 청년 직원들의 교통편의 제공 등 중소기업 인력지원시책을 적극 추진 해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함안군, 청년창업 사업 설명회 성료 

함안군은 10일 함안청년센터에서 ‘함안청년 창업가 지속성장 지원’ 사업 설명회(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창업에 관심 있는 19-45세 청년으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자체적으로 영상 촬영해 청년센터 유튜브에도 업로드 할 예정이다.


창업지원 사업은 △창업 아카데미 △지원교육(기초‧심화) △멘토링(담임‧전문) △직접사업비 지원 △네트워크(판로개척 등) 활동 등의 내용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아울러 함안청년 창업가 지속성장 지원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업설명회와 별도로 창업아카데미를 반드시 수료해야 사업신청 자격이 부여되며, 아카데미는 2월20-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함안군,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착착

함안군은 10일 ‘함안군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중간보고회 갖고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소규모 도시의 지역문제해결 및 가치향상을 위해 지역특화형 스마트 솔루션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확산사업인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점검했다.


함안군은 교통안전·관광·주민편익 등 3개 분야의 스마트 솔루션을 발굴해, 지난해 경남에서 유일하게 군 단위 지자체에서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국·도비 24억원을 지원 받아 총 사업비 40억원으로 계획수립부터 솔루션의 구축‧운영단계까지 서비스 이용자가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모델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착수해 오는 8월 말 준공 예정으로 그동안 면밀한 현장분석과 지역주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2회에 걸쳐 군민참여 리빙랩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서비스 기능 및 설치위치 선정 등 실시설계를 최종 확정하여 군민들이 보다 더 빠른 시간 내 스마트시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공 시기를 앞당겨 상반기 중 사업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근제 군수는 “함안군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군민이 체감하고 함안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IOT기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도시 운영·관리 모델로서 2023년 계획 중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하여 함안군을 데이터 기반 운영도시로 전환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안군 사랑의 구르미카 전달식

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문석)는 지난 9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사랑의 구르미카’ 전달식을 가졌다.


‘사랑의 구르미카’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가 제안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3사업장(사업장장 최동빈)의 예산지원과 임직원, 기술봉사팀의 재능기부활동으로 제작됐다.

함안군자원봉사센터는 전달받은 ‘사랑의 구르미카’ 10대, 라면, 과일 생필품을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2월 문화가 있는 날 하우스콘서트

2월 문화가 있는 날 하우스콘서트 ‘The Cellists of KNUA’ 공연이 2월23일 오후 7시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스테이지에서 열린다.


‘The Cellists of KNUA’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첼로 전공 동문 12명으로 이루어진 첼로 앙상블이자 2009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시작된 첼로 앙상블의 첫 멤버들이다. 현재 국내외 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첼리스트들로 구성돼 있다.

Cello Project의 첫 앙상블 시리즈로 기획됐으며, 지난해 1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바 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창작뮤지컬 ‘신통방통 홈쇼핑’공모사업 선정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중 문예회관·기획·제작 프로그램(전국 21개관 23개 프로그램)에 공모 신청, 최종 선정돼 국비(기금) 8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뮤지컬 ‘신통방통 홈쇼핑’은 총 사업비 1억2000만 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국비(기금) 8000만원, 함안문화예술회관 자부담(군비) 4000만원을 투입해 하반기에 제작 할 예정이다. 

뮤지컬 ‘신통방통 홈쇼핑’은 베스트셀러 원작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캐릭터물이 아닌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순수 창작 뮤지컬이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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