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거제시장 "재난 사전예측 가장 중요” [거제소식]

박종우 거제시장 "재난 사전예측 가장 중요” [거제소식]

기사승인 2023-02-17 09:25:12
박종우 거제시장이 16일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기관장 인터뷰를 갖고 "재난에 대한 사전예측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중심의 거제를 만들겠다" 고 강조했다.

이번 재난관리평가 기관장 인터뷰는 거제시장이 거제시 재난관리 총괄자로서의 재난관리에 대한 의지와 관심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인터뷰에서 평가단은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특별한 비전과 추진계획, 위해요소 극복을 위한 정책, 재난안전부서 역량 제고를 위한 인사‧조직 강화‧인센티브 계획, 재난안전분야 예산 적정여부, 교육‧홍보‧행사 등에 대한 지원 추진계획,  거제시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특수시책 등에 대하여 질의했다.

그 중에서도 재난 안전관리를 위한 특별한 비전과 추진계획을 묻는 질문에 박시장은 "시민중심의 안전한 거제시를 만들기 위해 기존의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단계를 중심으로 추진하던 재난관리에서 더 나아가서 예방 이전에 재난을 “사전예측”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재난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기에 발생 이전에 현장 중심의 예방 행정이 중요하다”라며 “특히, 우리시는 저지대에 위치한 주택이 많아 침수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므로 재해취약시설 지역, 각종 섬들의 월파에 대한 피해, 소방차량 진입할 수 없는 좁은 마을안길에 위치한 응급상황 발생시 긴급 수습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거제시는 재난대비 예·경보시스템 사업을 시행하여 시민들이 재난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하천정비·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여, 재난 예방을 위한 여러가지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 및 재산과 직결되는 재난‧안전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만큼 거제시 재난안전관리 체계 패러다임을 大전환 (관점, 방식, 행동)하여 안전한 거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 2023년 기업(생업) 경영환경 규제혁신 공모 실시

거제시(시장 박종우)에서는 행정안전부·경상남도와 연계해 2월15일부터 3월31일까지 ‘2023년 기업(생업) 경영환경 규제혁신’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기업의 경영활동 제약 해소, 소상공인 생업여건 개선, 신산업 분야 규제 합리화 및 일자리 창출 등 국민 살림살이 관련 규제개선 과제로 주제로 한정(비규제 사항, 단순 진정·민원, 타 기관 채택 제안 등은 제외)한다.


공모는 거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청 홈페이지(소통참여→청렴거제→규제정보)에 있는 서식에 따라 제안서를 작성 후 전자메일, 우편 또는 방문 (거제시 계룡로 125, 거제시청 감사실)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과제는 행정안전부와 협의·조정해 생업 규제개선에 반영한다.

응모된 제안이 우수과제로 최종 선정될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최우수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 2명에게는 각 50만원, 장려 17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시상금도 수여된다.


◆2023년 친환경농산물 유통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윤복)는 2월15일부터 17일까지 2023년도 친환경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하여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거제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당해연도 사업 기간 중 친환경 인증 기간이 유효하며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법인)에 한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 친환경농산물 포장재 제작비용 △ 친환경농산물 택배비 지원 △ 홍보‧마케팅 비용 등이다. 인건비 등 단순 사업운영비 △ 타사업(친환경 농산물 분야 포장재) 중복 지원 △ 친환경 컨설팅 △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참가지원 △ 부정수급 사유 등으로 지원이 제한된 농업경영체(농업인, 농업법인)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가공품으로 생산할 수 있고, 친환경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소비 확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고현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실시

거제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고현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사업은 공동체 활동을 통해 주민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어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모사업 유형은 ‘일반공모’와 ‘기획공모’이다.


일반공모는 고현동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3인 이상 주민 또는 단체가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주제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6팀 내외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기획공모는 미술 전공자나 벽화 제작 경험이 1회 이상 있는 거제시 내 단체 또는 기업이 고현동 내 지정된 구간의 가로경관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1개팀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거제시보건소-마하재활병원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업무협약 체결 

거제시보건소(소장 반명국)는 지난 15일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동부면 마하재활병원(병원장 하용훈)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활발하게 진행중인 기관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재활 의료서비스 확충과 퇴원환자의 사회 복귀 촉진을 위한 지역사회 조기적응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장애인에게 통합 공공 의료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활사업 방향 및 프로그램 수립에 대한 자문 △개별 장애인의 평가 및 계획수립 자문 △퇴원환자 중 재가 장애인으로 돌아가는 관내 거주자 조기적응 서비스 의뢰 △기타 의뢰 장애인에 대한 필요한 조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 강사 지원 등이다.

거제시보건소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지속관리를 위한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조, 지역사회의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재활 의료서비스 강화로 장애인에 대한 재활서비스 격차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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