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계좌 개설하면 5달러 드려요” 외 NH투자·KB증권 [쿡경제]

하나증권 “계좌 개설하면 5달러 드려요” 외 NH투자·KB증권 [쿡경제]

기사승인 2023-02-28 16:35:15
하나증권이 투자관리 앱 도미노와 제휴를 기념해 5달러 가치의 미국주식 매수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NH투자증권은 삼일절에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위한 해외주식 주문데스크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KB증권은 중개형 ISA 가입자를 대상으로 채권 매매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하나증권 계좌 개설하고 5달러 받아가세요

하나증권 제공

하나증권은 패스트포워드가 운영하는 투자관리 앱 도미노와 제휴를 맺고 신규 계좌개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패스트포워드는 투자자가 투자 내역을 직접 입력해 종합적으로 자산을 관리하는 '도미노' 서비스를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이번 서비스 제휴로 하나증권 고객은 도미노 앱에서 신규 계좌 개설은 물론 주식, 펀드, ETF,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자산의 실시간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제휴를 기념해 5월 12일까지 신규 계좌개설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증권 계좌 개설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투자관리 앱 '도미노'에서 참여할 수 있다. 도미노 앱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 전원에게 5달러 가치의 미국주식 매수 쿠폰이 증정된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은 "디지털 기술의 성장에 발맞춰 자산관리 시장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며, "보다 전문적인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투자 컨텐츠 개발과 함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외연 확장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삼일절 해외주식 주문데스크 운영
“휴일에도 해외주식 거래 가능” 

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은 오는 3월 1일(삼일절)에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위한 해외주식 주문데스크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외주식 주문데스크 운영을 통해 해외주식 거래고객이 불편함 없이 온라인매체(MTS, HTS)와 유선을 통해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해외주식 주문데스크는 미국주식 주간거래시간인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8시까지 운영된다. NH투자증권은 지난 8일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도입하면서 국내에서 24시간 미국주식 주문이 가능한 유일한 증권사이다. 삼일절에도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을 통해 국내 휴일에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미국, 중국, 홍콩, 유럽 등이며 투자자는 각국의 휴장일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KB증권, 중개형 ISA계좌를 통한 채권 매매서비스 개시

KB증권 제공

KB증권은 중개형 ISA 가입자를 대상으로 채권 매매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개형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펀드, ELS 등) 및 국내 상장주식을 분산 투자할 수 있는 대표 절세계좌이지만 채권은 편입할 수 없었다. 그러나, 관련 법령의 개정으로 28일부터 중개형 ISA에서 채권 편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투자자들의 투자포트폴리오가 좀 더 다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반계좌에서 채권 보유시 이자소득의 경우 15.4%의 세금을 내야 하지만 중개형 ISA에서는 최대 200만원(서민형의 경우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서도 9.9%로 분리과세가 되는 이점이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고금리 채권 투자의 수요가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다.    
 
KB증권은 중개형 ISA 채권 매매서비스의 개시와 함께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세 달간 “Buy Korea Buy Bond with ISA” 이벤트를 실시한다. 중개형 ISA계좌에서 원화 장외채권을 매수한 금액에 따라 중개형 ISA 전용 주식 쿠폰 최대 20만원권을 증정하고, 중개형 ISA계좌로 입금 후 8월 말일까지 잔고 유지시 순입금 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KB증권 하우성 플랫폼총괄본부장은 “최근 투자자들의 채권투자에 대한 큰 관심을 고려해서 법령 시행과 동시에 중개형 ISA 채권 매매서비스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당사는 향후에도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투자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