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수성구청장, 자매도시에 두 번째 ‘고향사랑 기부’ 외 [수성소식]

김대권 수성구청장, 자매도시에 두 번째 ‘고향사랑 기부’ 외 [수성소식]

기사승인 2023-03-06 14:15:19
6일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울진군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2023.03.06
대구 수성구청이 고향사랑기부제 품앗이 참여로 자매도시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6일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예천군에 이어 울진군에 두 번째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했다. 

수성구와 울진군은 지난 2008년 9월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15년째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품앗이 동참으로 양 지자체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오랜 기간 긴밀한 교류를 해오고 있는 울진군의 발전을 위해 고향 사랑 기부를 하게 됐다”며 “주민들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 1월부터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성구청 직원들이 대강당에서 ‘챗GPT의 등장과 행정 활용’이란 주제의 교육을 듣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2023.03.06
수성구청, ′챗GPT 직원 교육′으로 행정 활용 가능성 모색

수성구청은 최근 디지털 행정 전환과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챗GPT의 등장과 행정 활용’이란 주제로 전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챗GPT는 미국의 오픈AI사에서 작년 말 공개한 대화형 생성 AI이다. 

발표와 동시에 인공지능 분야의 혁신으로 일컬어지며 사회·과학 여러 방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수성구청은 이에 발맞춰 챗GPT를 활용한 행정 혁신 가능성을 모색하고 행정 분야에 미칠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AI 전문가인 전채남 더아이엠씨 대표를 초빙, 챗GPT 활용 방법에 대한 시연 위주로 진행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일상생활과 공공 분야 등 전 분야에서 챗GPT가 가져올 혁신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챗GPT를 활용한 행정업무 효율화 방안 모색과 정보보안 등 활용 시 고려돼야 하는 부분에 대해 검토해 볼 것”을 주문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매년 최신 디지털 기술 습득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행정 혁신 추진을 위한 직원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며 행정 디지털 전환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수성글로벌ESD실천연대가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한 구호 물품 20박스와 성금 200만 원을 포장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2023.03.06
수성글로벌ESD실천연대, 튀르키예 이재민 위한 손길 내밀어

수성구청은 수성글로벌ESD실천연대가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한 구호 물품 20박스와 성금 200만 원을 튀르키예 대사관 공식 기부처 및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구호 물품은 속옷 내의 세트, 방한 의류, 생리대 등으로 구성됐다. 회원들이 직접 구호 물품을 선별하고 포장해 튀르키예 국민을 위한 지원에 의미를 더했다. 

수성글로벌ESD실천연대 이영지 회장은 “이번 구호 물품과 성금이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돼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글로벌ESD실천연대는 수성구청에서 운영하는 ‘수성 글로벌 여성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지역 여성들이 만든 비영리민간단체로 지난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 성금 400만 원을 네팔에 기부한 바 있다.

용학도서관이 오는 12월까지 걷기인문학 ‘맨발걷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용학도서관 제공) 2023.03.06 
용학도서관, 걷기인문학 ‘맨발걷기 아카데미’ 운영 

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은 지역주민의 건강과 인문역량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 맨발학교와 함께 걷기인문학 ‘맨발걷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기수별, 권역별로 이뤄진다. 

▲1기는 3월 11일부터 6월 17일까지 수성못 일대를 ▲2기는 6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금호강변 일대를 ▲3기는 9월 2일부터 12월 9일까지 수성구민운동장 일대를 맨발로 걷는다. 

기수마다 14회씩 맨발걷기의 방법 및 효과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한다. 

마지막 14주차에는 대구 인근에 조성된 황톳길을 찾아 걸으며, 1기는 칠곡 가산수피아 황톳길을 걸을 예정이다.

맨발걷기 교육과 실습은 주 1회 실시하고, 개인별 맨발걷기는 매일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롭게 실천할 수 있다. 

14회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동안 SNS를 활용해 100일 연속걷기 사진을 공유하면 수성구청장 명의의 수료증과 대한민국 맨발학교의 상장을 수여한다.

용학도서관 관계자는 “생각을 담는 맨발걷기를 통해 자연을 느끼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고 수강생들 간의 커뮤니티 구축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범어도서관 ‘목요철학인문포럼’ 포스터. (범어도서관 제공) 2023.03.06
범어도서관, 2023 상반기 ‘목요철학인문포럼’ 운영

수성문화재단 범어도서관은 오는 16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2023년도 상반기 ‘목요철학인문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는 ‘신유학, 현대에 말을 걸다’란 대주제 아래 이승환 고려대 철학과 명예교수의 ‘성리학 전통에서 공(公)과 사(私)’ 강연을 시작으로 상반기 총 11회 운영 예정이다.

목요철학인문포럼은 계명-목요철학원과 협력, 지난 2020년부터 범어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인문도시 조성과 인문정신 고찰을 목적으로 4년째 운영 중이다.

한편, 범어도서관은 수성인문학@suseong, 수성인문학제, 경북대인문학술원협력사업 등 다양한 인문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인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범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 강연은 유튜브 목철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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