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대구대·수성대·경북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대구대·수성대·경북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3-03-16 14:58:02
영진전문대 응급구조교육센터와 선린대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가 15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영진전문대 제공) 2023.03.15
영진전문대 응급구조교육센터, 선린대와 산학협력 체결

영진전문대 응급구조교육센터와 선린대학교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와 협력해 재난에 대비한 교육과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이 대학교 응급구조교육센터와 선린대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는 지난 15일 영진전문대 회의실에서 이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산학협력 체결을 통해 재난안전 공유·협력의 기반을 구축하고 재난 대비를 위한 재난안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이양선 영진전문대 응급구조교육센터장은 “두 대학이 서로 협력해 우리 사회의 안전을 도모하고 재난 안전 전문가를 양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미래 사회의 국가적 안녕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고 우수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학 응급구조교육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국 유일의 일반인 대상 2급 응급구조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난 1995년부터 2022년까지 총 277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국내 응급의료 체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대구대 경산캠퍼스 전경. (대구대 제공) 2023.03.16
대구대, ‘2023년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 선정…미래전문농업경영인 양성

대구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공모한 ‘2023년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재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전문농업경영인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농산업 분야 지속 성장을 위한 중장기적 미래농업인력 양성 및 농업계 학교 재학생의 농산업 분야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 2년간(2023~2024) 매년 1억 100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운영된다.

이번 사업에는 대구대 과학생명융합대학(학장 박태호)의 ▲원예학과 ▲동물자원학과 ▲산림자원학과 ▲화장품바이오학부 화장품제약전공 등 4개 학과(전공)이 참여한다. 

사업단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산업 분야 진출 마인드 교육, 진로 탐색 및 체험, 취업동아리 및 자격증 취득, 교내·외 현장 실습, 취업 실무, 산업체 협약 인력 양성 교육, 도농 교류 프로그램, 원예 가공 및 스마트팜 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단장인 김영선 교수(원예학과)는 “이 사업을 통해 대구대 학생들이 농산업 분야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도하고, 우리나라 농산업계를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로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해 12월 ’2023년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학생 실습 교육을 위한 스마트팜을 구축하는 등 농산업 분야를 특화해 나가고 있다.

수성대가 지난 15일 웹툰 전문 기업인 ㈜정주행스튜디오와 산학협약을 맺었다. (수성대 제공) 2023.03.16
수성대, 웹툰 전문 제작 업체 정주행스튜디오와 협약

수성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산업체 참여와 웹툰 관련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난 15일 웹툰 전문 기업인 ㈜정주행스튜디오와 산학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또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과 학생들의 취업 연계를 위한 맞춤형 교육 등에도 서로 협력키로 했다.

㈜정주행스튜디오는 웹툰을 전문 제작하는 기업으로 웹툰 스튜디오 운영을 통해 다양한 작가를 발굴하고 있다. 

수성대 웹툰스토리과 학생들은 ㈜정주행스튜디오 취업을 통해 웹툰을 제작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만든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 론칭할 예정이다. 

웹툰스토리과 홍우진 학과장은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웹툰 전문인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홍원화 경북대 총장, 박용주 한국재정정보원장. (경북대 제공) 2023.03.16
경북대, 한국재정정보원과 ‘창의융합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경북대와 한국재정정보원은 지난 15일 경북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대구·경북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국가재정 분야 및 재정시스템(e나라도움 등) 교육 제공 ▲빅데이터 활용과제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교육 성과 활용을 통한 대구·경북 지역사회 발전 기여 등이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국가 재정 데이터 및 통계와 이를 분석하는 빅데이터 교육은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의 교수와 학생에게 폭넓은 가능성을 열어준다. 이번 협약이 융합형 데이터사이언스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용주 한국재정정보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ICT를 선도하는 경북대와 한국재정정보원이 함께 대구·경북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우수한 융합형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반 인프라, 전문기술, 업무 노하우 등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모범적인 공공기관과 국가거점국립대 간의 협력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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