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공무원노조, 노사발전협의회 협약 체결 [창녕소식]

창녕군-군공무원노조, 노사발전협의회 협약 체결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3-03-29 17:57:13
경남 창녕군은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과 노사발전협의회를 통해 조합원 근무조건에 대한 사항을 협약했다.

협약은 각종 행사나 비상근무 시 임신 중인 공무원과 9세 이하 및 중증 장애인 자녀를 둔 부부 공무원 중 1명은 근무에서 제외하는 등 조합원의 업무능률을 향상하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권현재 노조위원장은 “군 공무원의 복지와 권익이 보장돼야 군이 발전하고 군민이 행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의 복지와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현홍 군수 권한대행은 “노사의 꾸준한 대화와 소통으로 창녕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봄맞이 우포늪 일원 환경정화

창녕군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우포늪 일원에서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우포늪 주변 하천에서 유입된 쓰레기가 주로 쌓이는 목포 상류, 사지포 상류, 우포 하류 구간에서 진행됐다. 군 우포생태따오기과, 우포늪 관리 기간제근로자, 낙동강 환경감시원 등 14명이 참여해 약 9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협조를 받아 고무보트와 쪽배를 타고 풀이 자라 쓰레기 수거가 어려워지기 전에 우포늪으로 들어가 폐그물, 농약병, 비료 포대 등 각종 쓰레기를 건져냈다.

군은 매년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해 우포늪 탐방로 주변의 시설물을 정비하고 환경정화를 하고 있다. 하지만 우포늪 인접 하천에서 생활쓰레기와 농사용 폐기물 등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우포늪 오염은 물론 경관을 해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포늪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꾸준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국내 최대의 내륙습지인 우포늪을 잘 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1 청소년 학교 적응을 위한 위기청소년지원사업

창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월16일부터 28일까지 군내 3개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위기청소년지원사업 ‘고일(高1)이 뉴스타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나만의 향기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향기를 통해 기분전환과 마음의 평온을 느낄 수 있도록 조향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본인의 취향을 담은 포켓 향수를 만들어 새 학기를 맞이한 청소년의 학교 적응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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