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포항해경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4일 해상 공사 현장을 찾아 외국인 근로자 등 55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해상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파출소 직원들은 지난달 30일 포항구항 물양장, 지난 4일 동빈대교 공사 현장에서 응급처치 요령, 구급 물품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가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이 중요한 만큼 구조세력이 도착하기 전까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