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영남대·대구보건대·대구가톨릭대 [대학소식]

영남이공대·영남대·대구보건대·대구가톨릭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3-04-13 11:57:30
영남이공대가 지난 12일 ‘2023학년도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영남이공대 제공) 2023.04.13
영남이공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설명회’ 개최

영남이공대는 지난 12일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2023학년도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대학일자리센터를 통해 청년의 직업세계 탐색부터 취업성공까지 재학 단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조기에 지원해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는 지난해 대학일자리플러스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대학에 비수도권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된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에도 비수도권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지역 청년 취업을 위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최로 진행된 이번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설명회는 영남이공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소개하고 직업 탐색 및 포트폴리오 설계, 역량개발 프로그램, 온라인 자기주도 활동, 취업활동계획 수립 등의 지원 프로그램 안내를 통해 학생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재학생들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워크넷의 ‘대국민 잡케어 서비스’를 통해 학생 개개인에 맞는 직업 선택과 취업 준비를 제공 받는다. 

특히 저학년(1학년)은 진로 계획 수립, 개인 전공 탐구, 신직업 탐색 등을, 고학년(2학년 이상)은 직업훈련 및 일경험, 청년 도전 지원 사업 연계,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 취업지원 서비스의 양적 확대와 질적 고도화를 통해 청년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박만교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재학 중 진로·직업지도 및 일 경험 등은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위해 중요하다”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으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과 취업 역량 제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영남대 화공관에 곽근호 에이플러스그룹 회장의 이름을 단 ‘곽근호 강의실’이 지정됐다. (영남대 제공) 2023.04.13
영남대, 고액기부 ‘곽근호 강의실’ 문 열어

영남대에 곽근호 에이플러스그룹 회장의 이름을 단 강의실이 지정됐다. 

대학에 고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대한민국 금융산업 발전을 통해 국가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모교인 영남대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모교와 후배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영남대는 지난 7일 오후 화공관 213호에서 ‘곽근호 강의실’ 네이밍 동판 제막식을 가졌다. 

강의실 출입문 오른쪽 벽면에 곽근호 회장의 얼굴 부조와 주요 이력 및 공적이 포함된 네이밍 동판을 부착했다.

곽근호 회장은 “지난 2015년 모교인 영남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데 이어, 40여 년 전 청운의 꿈을 품고 공부하던 모교 캠퍼스에 제 이름을 단 강의실까지 지정돼 정말 영광스럽다”면서 “이 강의실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고, 길을 열어주는 선배이자 기업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외출 총장은 “‘곽근호 강의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곽 회장님의 기업가 정신과 나눔의 가치를 마음속에 새기길 바란다”면서 “곽 회장님의 발자취를 따라 각자의 자리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인류 사회 번영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영남대 공업화학과 76학번 출신 기업인인 곽 회장은 지난 2015년 금융산업 발전을 통해 국가경제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영남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곽 회장은 2007년 종합금융서비스 기업인 에이플러스그룹을 설립했다. 

생·손보사 등 보험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개인 및 법인의 자산관리 분야 전문컨설팅과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며 2020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에이플러스에셋’을 중심으로 상조, 셀뱅킹 등 전 생애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에이플러스라이프’, 종합부동산 컨설팅 회사 ‘에이플러스리얼티’, ‘에이플러스모기지’, ‘AAI헬스케어’ 등의 계열사로 구성돼 있다.

대구보건대 김경돈 교수. (대구보건대 제공) 2023.04.13
대구보건대 김경돈 교수, 대구시장 표창 수상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 김경돈 교수가 지난 7일 대구의료원에서 열린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51회를 맞은 보건의 날은 국민 보건의식을 향상시키고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의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돈 교수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시회 기획이사를 역임하며 공공 의료사업에 참여하는 등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김 교수는 지난해부터 달서구 지역사회 재활 협의체 위원장과 장애인전담 민관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재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김경돈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공의료 발전과 전문 직업인 물리치료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윤혁(오른쪽) 대구가톨릭대 배터리학과 교수와 신소재화학공학과 석사과정 졸업생 김명규(왼쪽), 홍대현씨. (대구가톨릭대 제공) 2023.04.13
대구가톨릭대 최윤혁 교수 연구팀, 국제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대구가톨릭대 배터리학과 최윤혁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국제학술지 ACS(American Chemical Society) Materials Letters에 최근 게재됐다. 

이 논문은 최 교수가 교신저자로, 신소재화학공학과 석사과정 졸업생 김명규, 홍대현씨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논문 주제는 ‘MoO3의 산소 발생 반응에 대한 전기화학 촉매 활성을 Li 이온을 첨가해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이 연구에서 최 교수 연구팀은 삼산화몰리브덴(MoO3)에 리튬(Li) 이온을 첨가하면 물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촉매로 활용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는 귀금속(백금 등)과 같은 고비용 촉매를 대체하는 데 유용하며, 코발트, 니켈, 망간 등 전이 금속 산화물 촉매 중에서도 성능이 우수한 것을 발견한 것이다.

최근 배터리, 신소재 분야에서 물을 전기 분해해 고순도의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다른 조성을 가진 촉매의 설계 전략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 또 리튬이온전지 전극 소재로써 활용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실험과 연구를 통하여 더 향상된 촉매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2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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