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 4년 만에 ‘민방위 집합교육’ 외 [달성소식]

달성군청, 4년 만에 ‘민방위 집합교육’ 외 [달성소식]

기사승인 2023-04-17 14:30:34
달성군청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민방위 교육을 대면 집합교육으로 진행한다. (달성군청 제공) 2023.04.17
대구 달성군은 코로나19 이후 매년 사이버교육으로 진행하던 민방위 교육을 4년 만에 대면 집합교육으로 진행한다.

올해 민방위 교육대상은 만 20세(2003년생)부터 만 40세(1983년생)까지며, 그중 집합교육 대상은 편성 1~2년차 대원이다.

민방위 집합교육은 17일부터 29일까지 달성군청 민방위교육장(4월 17~24일 /29일)과 다사읍 행정복지센터(4월 25~27일), 가창면 행정복지센터(4월 28일)에서 4시간 동안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세부 교육일정은 달성군 홈페이지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성군은 직장 및 생계 등의 사유로 평일 주간 교육 참석이 어려운 민방위 대원들을 위해 오는 20일에는 야간교육(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을, 29일에는 주말교육(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을 실시, 교육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편성 3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의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포털 사이트에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검색하거나 사이버교육 사이트에 접속해 수강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그동안 비대면 사이버교육으로만 진행된 민방위교육이 올해 4년 만에 정상화돼 보다 현장감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방위 사태 및 재난에 대비해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 이상태(56)씨가 지난 16일부터 첫 모내기 작업을 하고 있다. (달성군청 제공) 2023.04.17
“올해도 풍년농사 기원”…달성군 다사읍서 첫 모내기 시작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의 이상태(56)씨 논에서 지난 16일부터 첫 모내기 작업이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 

볍씨는 지난 3월 말에 파종했고, 이달 16일부터 약 일주일간 16㏊(5만평)면적에 이앙할 계획이다.

이번에 모내기한 벼는 조생종 고시히까리 품종으로 추석 전 수확 할 예정이며, ‘보약밥상’이란 브랜드로 추석 명절용 고품질 햅쌀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달성군 전체 벼 재배면적은 2674㏊이며 달성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관내 벼 재배 전 농가에 벼 육묘용 상토, 보급종 종자대, 종자 소독용 약제 등 25억 28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올해도 풍년농사가 이뤄지고 쌀값이 회복돼 농가 소득이 오르길 기원한다”며 “달성 쌀의 경쟁력이 올라가도록 고품질 쌀 생산에 지원을 강화하고 향후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 다양한 행정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이 3대 문화권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미지는 미디어아트 연출 예시. (달성군청 제공) 2023.04.17
달성군, 3대 문화권 미디어아트 공모사업 선정…국비 8억 5000만 원 확보

달성군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대구 오딧세이 미디어아트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8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오딧세이 미디어아트 조성 사업’은 3대 문화권(신라, 가야, 유교)자원의 원형과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이 융합해 아나몰픽(3D 실감형 콘텐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 사업이다.

선정된 대상지는 개관을 앞두고 있는 달성군 화원 역사문화체험관으로 체험관 외벽에 LED 패널을 설치, 3대 문화와 지역의 스토리를 연계해 입체적이고 예술적인 디지털 영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달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3대 문화의 아름다움과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디지털 콘텐츠화로 빛과 공간을 활용한 현대적 아트 영상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화원 역사문화체험관과 미디어아트 영상이 낙동강 강변에서 어우러져 달성군의 주요 관광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미디어아트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은 물론, 특색 있는 콘텐츠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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