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에 따르면 해상에서 발견된 고래 상괭이를 부두로 옮겨 사체를 확인한 결과 길이 약 131cm, 둘레 95cm이고, 금속탐지기 이용 정밀 확인한 결과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수컷 고래 상괭이로 포획과 유통, 판매도 금지되고 있는 멸종 위기 해양보호생물종으로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의 폐기처리 절차에 의해 남해군청 해양발전과에 인계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