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최종보고회는 하승철 공동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경남도 및 하동군 관계자, 언론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최종적으로 추진상황과 시설물, 전시관 등 설치현황 보고와 추가설명,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는 제1행사장인 하동스포츠파크에서 제2행사장인 화개면까지 이동해 진행됐으며 조직위는 운영본부 추진상황 보고, 엑스포 주제관인 차천년관을 비롯한 5개 전시관과 세계차체험존, 힐링존 등을 순차적으로 보고했다.
하승철 공동조직위원장은 보고회 현장을 모두 둘러본 뒤 "하동세계차엑스포장은 1·2행사장으로 나뉘어 있는 만큼 전시관과 체험존을 다양하고 균형있게 배치해놓았다"며 "엑스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차 한잔의 여유를 느끼고 두 행사장의 각각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개막일까지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오는 5월4일부터 6월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