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M버스 ‘시동’...천안·아산서 서울 통학·출퇴근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형 M버스 ‘시동’...천안·아산서 서울 통학·출퇴근 [힘쎈충남 브리핑]

기사승인 2023-05-01 16:32:43
충남형 M버스 ‘시동’… 광역교통체계 연계 광역생활권 상생 구축 

수도권 광역교통체계와 연계한 ‘충남형 M버스’가 1일 순천향대학교에서 개통식을 갖고 2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충남도 제공

수도권 광역교통체계와 연계한 ‘충남형 M버스’가 첫 시동을 걸며, 수도권 통학·출퇴근 길이 더 저렴하고 편리해진다. 

도는 1일 아산 순천향대학교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기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형 M버스 운행 개통식을 개최했다. 

2일부터 본격 가동하는 충남형 M버스는 천안·아산에서 수도권으로 통학하고 출퇴근하는 대학생·직장인의 이동 편의 제고 등을 위해 민선8기 공약으로 마련했다. 

이 버스는 순천향대를 기점으로 경기도 평택 지제역을 돌아오는 노선으로, 온양온천역, 배방역, 천안시청, 한기대, 공주대, 대흥리, 안궁리, 평택터미널 등을 경유한다. 

충남형 M버스 모습.

투입 버스는 총 3대로, 온양교통과 아산여객이 각각 운영한다. 

첫 버스는 오전 5시 52분 순천향대를 출발하며, 마지막 버스는 오후 6시 10분 지제역을 출발한다. 

배차 간격은 35분에서 70분이며, 운행 소요 시간은 편도 83분, 1일 총 운행 횟수는 18회다. 

이용 요금은 성인 2000원으로 직행좌석형버스 요금과 같고, 30분 이내에 무료 환승할 수 있다. 

충남형 M버스는 특히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2000원으로 수도권 M버스 무료 환승도 가능하다.

이 버스는 또 지제역에서 SRT도 이용할 수 있어 충남 서북부에 거주하는 학생과 직장인들의 수도권 통학·출퇴근 대중교통 수단이 더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충남에서 서울을 이동하는 인구가 하루 5만 명에 달하고 있다”라며 “이번 M버스 개통으로 통학 및 출퇴근 길이 더 다양하고 편리해질 것”이라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3월 우수직원’에 박재순 주무관...천안·홍성 국가산단 선정 공로

충남도는 ‘3월 중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기업지원과 박재순 주무관(오른쪽)을 선정했다. 

충남도는 ‘3월 중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기업지원과 박재순 주무관을 선정했다.

박 주무관은 천안과 홍성이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천안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은 서북구 성환읍 신방리 일원 416만 9000㎡의 부지에 종축장이 이전하는 2027년부터 1조 60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통해 14조 2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만 80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홍성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은 홍북읍 대동리 235만 6000㎡에 2032년까지 4963억 원을 투입한다. 

이 곳은 인공지능(AI)·2차전지·수소산업 등 탄소중립 산업 육성을 통해 6조 8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 3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도는 매달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추천받아 공적 심사 후 최종 선발하고 있으며,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인증패와 팀 격려금 등 특전을 부여한다.


반지하 등 침수 우려 139가구에 방지 시설 무상 설치 

충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우려 가구·단지에 방지 시설을 무상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쿠키뉴스DB

충남도는 시군과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도내 반지하주택과 공동주택단지 등 재해 취약 주택 가운데, 침수 우려 가구·단지에 방지 시설을 무상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도내 반지하주택 344가구와 공동주택단지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여 침수 피해 이력이 있는 반지하가구 105가구, 지하수위를 고려한 하천변 인근 단지 34단지를 우선 설치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달부터 세부 실태조사와 실측조사를 병행해 침수 위험도가 높은 순으로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달 집중호우 발생 전까지 침수 방지 시설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도와 시군은 우선 설치 대상 가구·단지에 침수 방지 시설 설치를 완료한 뒤 지속 관리 대상 100여 가구를 추가 선정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며, 침수 우려가 큰 가구에는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노윤철 도 건축도시과장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호우 피해가 컸던 만큼 선제적으로 침수 취약 주택에 침수 방지 시설을 설치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우기 전에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거주 안정을 확보하고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자산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적발 위주 감사서 적극행정 지원 ‘사전 컨설팅감사’ 확대 

충남도청 전경. 쿠키뉴스DB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일선 공무원들이 감사 부담 없이 도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감사’ 등 예방적 감사를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도 감사위는 올해를 예방 감사로 전환하는 원년으로 삼고, 일선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찾아가는 사전 컨설팅감사’를 수시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전 컨설팅감사 제도는 일선 행정현장에서 법령의 해석·적용 또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판단하기 어렵거나, 감사를 의식해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 중이다. 

감사위는 도민 눈높이에서 애로점을 보듬어 주는 민생 분야에 대한 감사도 확대 시행한다. 

아울러, 그동안 일선 행정현장에서 문의가 많은 보조사업, 계약 분야 등의 주요 컨설팅감사 사례 60건을 수록한 ‘사전 컨설팅감사 사례집’도 발간해 일선 사업소와 시군 등에 배포했다. 

도 감사위 관계자는 “적발 위주의 감사에서 적극행정을 지원하는 사전 컨설팅감사 제도를 확대 시행함과 동시에 감사 부담 완화를 위한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도 소속 공무원들이 도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 무한천 파크·그라운드골프장 2일 재개장 

예산 무한천 파크골프장이 2일부터 다시 개장한다. 사진은 드론으로 내려다 본 파크골프장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휴장에 들어갔던 무한천 파크골프장 및 그라운드골프장을 2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훼손된 잔디 보호를 위해 지난 3월 6일부터 5월 1일까지 파크골프장과 그라운드골프장을 휴장했으며, 휴장 기간 배토작업 및 제초작업을 실시해 양질의 잔디구장을 조성했다. 

무한천 파크골프장과 그라운드골프장은 중장년 및 노인층의 체력증진을 위해 연중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더 쾌적하게 조성된 파크골프장과 그라운드골프장에서 운동을 하며 건강도 챙기고 여가도 즐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잔디보호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무한천 파크골프장과 그라운드골프장을 휴장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체육과 체육시설팀(041-339-8267~9)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 국제 청소년 팸페스트' 홍성 품으로...20개국 5000여명 참가 

홍성군청 전경. 쿠키뉴스DB

홍성군은 지난 2019년 개최가 확정됐던‘2020년 국제 청소년 캠페스트’가 코로나19로 인하여 아쉽게 취소된 이후, 다시 한번 도전하여 ‘2024 국제 청소년 캠페스트’ 유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1983년 처음 시작해 17회를 맞는 ‘국제 청소년 캠페스트’는 지구촌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페스티벌이다. 2024년 행사에는 4차 산업 관련 체험, 국제 체험, 워터체험활동 등을 중점으로 활동이 펼쳐진다. 

‘2024 국제 청소년 캠페스트’ 는 내년 7월과 8월 중 홍주종합경기장 등 홍성군 일원에서 개최될 계획이며, 20개국에서 한국을 찾은 해외 청소년 5,000여 명이 홍성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홍성군은 지역의 색다른 관광자원과 역사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홍성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아름다운 관광지를 알릴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2일 오전 9시 20분부터 민선 8기 2년차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태안군 일대를 방문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일 오전 9시 45분 서산문화원에서 열리는 서산지역 교육정책 및 재정 설명회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2일 오후 3시 추사홀에서 열리는 행정안전부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일 오전 11시 내포장난감 할인매장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장난감 후원 행사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일 오후 2시 30분 당진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되는 교육정책 및 재정 시군순회 설명회에 참석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2일 오전10시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민선8기2년차 도지사 방문 기념 군민과의 대화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2일 오전9시30분 독일 도르스텐시를 방문해 토비아스 슈톡호프 시장과 관광,축제 교류 협의 및 금산인삼 홍보에 나선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2일 오후 1시 50분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3 공직자 반부패·청렴 교육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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