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예산군수는 지난 11일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에게 군정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최 군수의 대통령실 방문은 지난 2월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다.
앞서 최 군수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만나 예산군 농협연수원 유치를 건의하고, 연수원 건립의 최적지인 예산군을 홍보하고 설명했다.
이 방문에는 홍문표 국회의원, 이종욱 농협충남세종본부장, 황진하 농협예산군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농협 조합장 9명이 함께 참석해 농협연수원 유치에 힘을 보탰다.
이어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과의 면담에서는 △예산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신활력 UP-타운 조성 사업 △예산 창소3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교3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촌 외국인 계절 근로자 기숙사 건립 △예당호 어린이 모험시설(로프코스) 설치 △충남예산지역 자활센터 신축 △예당호 주변 도로 인도 설치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및 복합혁신센터 건립 등 총 22건의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최 군수는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조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충남 내포혁신도시의 완성과 침체된 원도심 부활을 위해 정부, 충남도와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군민이 행복한 예산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