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초피 일본 첫 수출 [밀양소식]

밀양 초피 일본 첫 수출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3-05-12 20:49:30
경남 밀양시 상동면 농업회사법인 ㈜우정이 초피를 올해 처음 일본으로 수출하는 첫 발판을 마련했다.

초피열매 재배·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농업회사법인 우정은 12일 초피 수출농가와 수출업체, 시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피 756kg(3400만원 상당)을 일본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했다.


초피는 매콤한 맛과 톡 쏘는 향이 특징인데 우리나라보다 일본에서 더 많이 사용되며 육류와 생선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향신료다.

한국 초피는 가격경쟁력이 높고 품질이 우수해 일본 내에서 선호도가 높지만 재배가 어려워 수출물량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우정호 대표는 재배 기술을 공유하고, 초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생산 농가를 늘리는 등 초피 생산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 마케팅을 통해 신규 수출국 발굴 및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재배단지 구성 지원 등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세번째’ 스마일 밀양 친절캠페인

밀양시는 3월부터 미소·배려가 함께하는 친절한 관광도시 밀양을 만들기 위한‘스마일 밀양 친절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12일 자원봉사단체협의회원 20여명과 함께 밀양아리랑시장 및 인근 도로변에서 친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장 상인들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직접 만나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일상 속의 미소친절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미소와 친절이 전통시장의 활기와 더불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핵심요소임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관광서비스 향상을 위한 친절캠페인도 추진 중이다. 시는 매월 정기적인 친절 캠페인 활동 및 각종 행사 및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 시장은 “5월은 아리랑대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밀양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다”라며 “시민과 함께 하는 친절캠페인으로 다시 찾고 싶은 밀양을 만들어 지역경제를 다시 활기차게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민대학, ‘공부머리 독서법’최승필 작가 강연

밀양시는 36만부 출판한 베스트셀러 ’공부머리 독서법‘의 최승필 작가를 초청해 지난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5월 밀양시민대학을 개최했다.


이날 시민대학은 평소 독서와 논술 등에 관심이 많은 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큰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강연에서 최승필 작가는 지난 12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독서 논술 수업을 해오며 축적한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독서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참석한 200여 명의 시민들로부터 많은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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