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매월 발행하는 소식지 ‘우리 경산’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유명 잡지에서나 볼 수 있는 사진 기술과 커버스토리 형식을 도입했다.
소식지 규격도 B5에서 A4로 큰 변화를 주면서 글자 크기도 커졌다.
또 소식지에 시가 추구하는 산·학·관 상생협력의 하나로 ‘이 달의 기업’ 등 우수기업을 소개하는 한편, 주요 이슈르 재미있는 만화로도 구성해서 게재하면서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시각장애인과 등을 위해 소식지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음성변환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소식지 상세 내용을 QR코드를 활용해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아울러 휴대폰으로도 손쉽게 시정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경산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경산시 누리집을 통해서도 매월 새롭게 발간하는 소식지를 만나볼 수 있다. 소식지 개편 후 SNS 구독자 수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경산시는 소식지의 효율적인 배부 관리를 위해 지난달부터 아파트에 소식지 배부함 219개를 시범 설치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소식지 ‘우리 경산’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이나 문화예술 정보 등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통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산 소식지가 시민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창간해 24년 동안 291회가 발행된 경산소식지 ‘우리 경산’은 이달의 특집기사와 시정 소식, 생활 정보 등 다양한 소식들을 담아 매달 3만부를 발행, 읍면동 각 세대로 배부하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