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영남대병원·계명대 동산병원 [의료소식]

대구가톨릭대병원·영남대병원·계명대 동산병원 [의료소식]

기사승인 2023-06-01 10:12:35
대구가톨릭대병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6연속 1등급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2023.06.01
대구가톨릭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결과 6연속 1등급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달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8차) 결과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기류제한을 특징으로 하며, 흡연이나 실내외 먼지·가스에 의해서 기도와 폐포가 손상돼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호흡곤란 증상과 폐기능 검사 등으로 진단하며, 흡입기관지확장제 등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도모해 질병 악화 및 입원을 줄이고, 합병증 조기발견 및 치료 등 요양급여의 적정성을 제고하고자 실시됐다.

평가는 2021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 상병으로 외래를 이용한 6337개 의료기관의 만 40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표는 평가지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환자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3가지와 모니터링 지표 4가지이다. 

평가 결과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종합점수 전체평균 68.5점을 크게 웃도는 89.5점의 종합점수를 받아 6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이창형 병원장은 “1등급을 받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리와 의료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경희 교수. (영남대병원 제공) 2023.06.01
영남대병원 이경희 교수, 대한종양내과학회 회장 취임

영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경희 교수가 지난달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종양내과학회 제21차 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제18대 대한종양내과학회 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간이다.

2005년 창립한 이래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암환자 진료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임상 종양학에 관한 지식 증진과 임상 종양 의사 간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는 암 치료의 대표적인 전문 학술 단체이다.

이경희 교수는 “학술 활동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소통하고 회원들께서 마음껏 학회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도약 슬로건 선포식 기념 단체 사진. (동산의료원 제공) 2023.06.01
계명대 동산병원, ‘미래 도약 슬로건 선포식’ 개최…“125년의 동산! 성장으로 미래를 여는 병원”

계명대 동산병원이 지난달 17일 대강당에서 미래 도약 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박남희 동산병원장을 비롯한 5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자리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의 미래 도약 슬로건은 교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125주년’, ‘성장’, ‘도약’을 키워드로 지난 4월 공모전이 열렸고, 81개 부서에서 159건의 슬로건이 접수되는 등 많은 교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박남희 동산병원장은 선포식에서 “2019년 새 병원 이전 후 안정적인 정착 단계를 거친 현재, 병원이 나아갈 방향을 전 교직원들에게 제시하고, 다음 125년을 준비하기 위해 슬로건을 제정, 선포하게 됐다.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질적인 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교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긍지를 느끼는 병원을 함께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위한 슬로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하고 축하한다. 운영진들은 동반성장과 미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선포식을 계기로 계명대 동산병원이 더욱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병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슬로건 당선작 시상과 선포 세레머니가 함께 진행됐으며, 참석한 교직원들은 “125년의 동산! 성장으로 미래를 여는 동산병원 파이팅!”이라는 힘찬 구호를 한 목소리로 외치며 새로운 도약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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