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육아 정보를 한눈에”…‘온라인 플랫폼’ 구축

대구 수성구, “육아 정보를 한눈에”…‘온라인 플랫폼’ 구축

기사승인 2023-06-11 11:45:49
수성구가 지난 8일 ‘돌봄-키움 플랫폼’ 구축을 위해 알파시티 내 IT 기업인 ㈜이튜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2023.06.11
대구 수성구가 모든 육아 정보를 한 번에 수집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다. 

11일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 8일 연내 플랫폼 구축을 위해 알파시티 내 IT 기업인 ㈜이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성구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이 공동 주관한 공모사업에 ‘돌봄-키움 플랫폼’구축 사업을 공모해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돌봄-키움 플랫폼’은 아동복지 관련 민·관 사업을 통합해 양육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신청까지 가능한 원스톱 창구이다.

기존에는 양육자들이 아동복지사업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부처별, 기관별로 정보를 수집해야 했다. 또 수성구 자체 사업은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에 구축될 ‘돌봄-키움 플랫폼’을 이용하면 정부 사업뿐 아니라 지역 내 민간기관의 사업까지 한눈에 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며, 수성구 자체 사업은 온라인 신청까지 할 수 있게 된다.

또 이용자의 정보와 원하는 분야, 조건 등을 설정하면 맞춤형으로 아동복지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이번 플랫폼을 통해 그동안 복잡한 과정을 거친 정보수집 절차와 사업 신청 방법을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쉽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님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정부가 다 함께 노력하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수성구가 양육 친화형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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