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대구 베이비&키즈 박람회’ 15일 개막

‘제36회 대구 베이비&키즈 박람회’ 15일 개막

500여 브랜드 참여하는 영남권 최대 영·육아용품 박람회
대구시 출산정책홍보관 운영…“출산·육아정책을 한눈에”

기사승인 2023-06-12 09:41:57
‘제36회 대구 베이비&키즈 박람회’가 오는 15~18일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 제공) 2023.06.12
영남권 최대 영·육아용품 전시판매전인 ‘제36회 대구 베이비&키즈 박람회’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엑스코, 메쎄이상 공동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오프라인에서 접하기 힘든 국내외 브랜드를 포함, 150개사 500여 개 이상의 브랜드가 대거 참가한다. 

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출산과 육아정책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구시 출산정책홍보관이 운영된다.

출산정책홍보관은 ‘아이들의 웃음소리, 대구의 희망소리’를 주제로 미혼·결혼, 임신·난임, 출생, 육아, 플레이 등 5개 존으로 구성돼 있다. 

미혼·결혼존에서는 예비부부를 위한 작은 결혼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정책을 홍보하고 참가기관인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 퍼스널 컬러테스트, 인생네컷 사진찍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신·난임존에서는 난임부부 시술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태아 기형아 검사 등을 홍보하고, 대구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에서 임산부(배우자 포함) 정신건강상담과 아크릴무드등 만들기 등 정서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 만삭 임산부 체험, 아기 모형 안아보기, 아로마 베이비 마사지오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출생존에서는 첫만남 이용권 등 전반적인 출산정책을 안내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와 대구형산모건강관리사 파견사업 등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또 대구간호사회에서 전문간호사를 초청, 영유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질식사고예방법 등 부모안전교육을 하고, 임신성 당뇨 및 고혈압 검사 등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육아존에서는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육아상담 및 시간제 보육서비스 상담을 진행하며, 센터 장난감 무료 나눔 및 영유아가정 대상 장난감을 교환할 수 있는 장난감 나눔 마켓을 운영한다.

부모들이 쇼핑하는 동안 영유아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쉴 수 있는 플레이존도 설치된다. 

육아 정보를 얻고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미나도 운영된다. 

박람회 관람객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세미나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육아교실 ‘두드림 헬씨맘 클래스’, 여성아이병원의 ‘슬기로운 모유수유 생활’, 맘스스토리의 ‘산모교실’, 김혜정 산후조리원장의 ‘신생아 케어 및 산후조리’ 등 육아전문기관에서 선보이는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꾸려진다. 

또한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이체험인 ‘100인의 아빠단 체험프로그램’도 행사기간 중 개최된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와 엑스코가 정성 들여 준비한 출산정책홍보관과 다양한 브랜드의 영유아 제품 전시판매전을 관람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홈페이지에서 무료 입장권 신청이 가능하며, 더 다양한 이벤트와 정보는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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