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시에 따르면 6월 첫째 주(6월 4일~10일) 5328명(해외 유입 14명 포함)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5월 마지막 주 감염자에 비해서는 94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8만 4315명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5명이 숨지면서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모두 2023명이다.
지역별 일주일간 감염자 수는 달서구 1229명, 북구 940명, 수성구 939명, 동구 781명, 달성군 489명, 남구 312명, 서구 248명, 중구 173명이다. 대구의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5.2%로 집계됐다.
경북의 지난주(6월 5일~11일) 코로나19 확진자는 4765명으로 전주에 비해 152명이 감소했다.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145만 1770명이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된 후 첫 발표한 6월 첫째 주(5월 29일~6월 4일)에는 4917명이 발생했었다.
지역별로는 포항 953명, 경주 413명, 김천 189명, 안동 259명, 구미 725명, 영주 220명, 영천 211명, 상주 147명, 문경 98명, 경산 798명, 군위 19명, 의성 28명, 청송 21명, 영양 15명, 영덕 34명, 청도 72명, 고령·성주 각 43명, 칠곡 273명, 예천 114명, 봉화 24명, 울진 61명, 울릉 5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83명(31.4%)이며, 18세 이하는 46명(17.4%)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2118명으로 집계됐다.
감염병 전담 치료병상 가동률은 40%이며, 예방 접종률은 기초접종 86.6%, 2가 백신접종 14.4%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