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 “김홍도의 ‘추성부도’ 보러 오세요”

국립대구박물관 “김홍도의 ‘추성부도’ 보러 오세요”

13일부터 이건희 회장 기증 특별전서 전시

기사승인 2023-06-13 11:04:39
국립대구박물관이 13일부터 김홍도의 <추성부도>(보물)를 전시한다. (국립대구박물관 제공) 2023.06.13
국립대구박물관은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4월 11일~7월 9일)에서 김홍도의 <추성부도>(보물)를 13일부터 전시한다.
 
<추성부도>는 중국 송나라의 문인 구양수(歐陽修, 1007-1072)가 지은 「추성부秋聲賦(가을의 정취와 소리를 담은 산문)」를 그린 그림이다. 

글방[書屋]에 앉은 시인이 나무 사이로 들리는 가을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동자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다. 

김홍도의 작품 가운데 연대가 가장 늦은 그림으로 유명하다. 

김홍도의 <추성부도>는 오는 7월 9일까지 만날 수 있다. 

고 이건희 회장 기증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는 현재까지 약 20만 명이 관람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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