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주민 주도적 안전한 마을 조성...마을행복나눔터 발대

남해군, 주민 주도적 안전한 마을 조성...마을행복나눔터 발대

기사승인 2023-07-03 14:19:43
경남 남해군은 지난달 29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민선8기 군수 공약사업인 '마을행복나눔터(우리마을 행복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류경완 도의원, 임지용 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장, 정철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장, 우리마을행복봉사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을행복나눔터'는 마을 주민들 스스로 이웃과 함께 행복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군 전역 221개 마을별 2-3명의 봉사단이 모여 총 511명으로 구성됐다.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중증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에 소규모 수리, 수선 등 생활 불편과 직결되는 불편사항이 생길 경우 마을에 거주하는 봉사단이 직접 처리해 준다.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사안이면 전문 업체나 봉사단체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줄 계획이다. 

수리 시에 발생하는 재료비는 가구당 5만원 이내 연간 1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 계획이며, 초과 부분은 자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 될 예정이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생활밀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주도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장충남 군수는 "마을행복나눔터가 취약계층의 불편한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현장복지지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골고루 혜택 받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남해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행복나눔터(우리마을 행복봉사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읍⋅면행정복지센터나 남해군 복지정책과 행복동행팀, 남해군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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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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