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봉화군 보건소에 따르면 해성병원 소아청소년과는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진료는 0~24세까지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반 진료와 처치를 제공한다.
군은 지역 내 의료기관에 소아청소년과가 진료를 시작해 영주시와 안동시 등 외지로 나가야 했던 군민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앞으로는 영유아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서비스와 민간 의료기관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아청소년과 신설은 민선 8기 역점 사업으로 군은 해당 병원에 시설개선비, 장비비로 2억 원, 운영비로 2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