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법성사, '덕오당 법성보살 96세 탄신 다례법회' 봉행

창녕 법성사, '덕오당 법성보살 96세 탄신 다례법회' 봉행

기사승인 2023-07-13 19:52:38
불기2567년 7월13일 오후 12시 대한불교관음종 창녕 법성사(관음종 총무원장 법명스님)에서 '덕오당 법성보살 96세 탄신 다례법회'가 봉행됐다. 

다례법회에는 대한불교관음종 제9세 종정 예하 영산 홍파스님, 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법명스님, 종회의장 혜산스님, 교육원장 도선스님, 부원장 도각스님, 포교원장 도현스님, 법주사 율사 무상스님, 미륵종 총무원장 고봉스님, 관음종 종단 소임자 스님 및 각 사찰 주지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했다.


법회는 상단예불, 법성보살 전에 삼배, 비로자나불 십신불 봉독, 상축, 헌화, 헌다, 헌향, 생전 육성법문 청취, 기념사, 청법가, 종정 예하 홍파스님의 법어 순으로 진행됐다.

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기념사를 통해 "덕오당 법성보살 96세 탄신 다례법회에 큰스님들과 함께 참석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법성대보살님의 큰 뜻을 잘 받들어 여러 중생들을 이롭게 하는 불자가 될 수 있도록 수행하시고 정진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종정 예하 홍파스님은 "덕오당 법성보살 96세 탄신 다례법회에 함께해 주신 전 조계종 원행 스님을 비롯한 종단 소임자 스님 및 각 사찰 주지스님과 사부대중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법성보살은 관음보살이자 비로자나불 기도 도량인 법성사를 창건한 대보살이셨다. 우리 모든 사부대중들도 관세음보살이 되고 포교사가 돼야 할 것이다"라고 법문했다.

관음종 총무원장 법명스님은 "법성보살 탄신 96세 다례법회에 참석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법성보살님이 늘 강조하셨던 나보다 남을 생각하는 마음인 자비심을 항상 실천하는 불자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창녕 법성사는 지난 1985년 3월 덕오당 법성보살이 창건했다. 법성보살은 1988년-1992년 경북 청도 약사사 중창불사, 1993년 7월 조계종 청련사 다보탑 건립, 비로자나불 불상 조성, 1994년 10월 청도 대적사 산령각 신축, 1995년 5월 요사채를 개축했다. 

이후 경북 영천 육군 3사관학교 법당 신축불사에도 동참했으며 관음종 백운사 법당을 중창 불사하는 등 불사를 이어 갔다. 

한편 법성보살이 창건한 법성사는 현재 인연 닿는 여러 사찰의 크고 작은 불사에도 동참하는 등 중생구제 사업으로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고 노인들의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창녕=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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