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총 2개의 부스로 구성해 부스 1동은 4일 지구별 수협인 통영수협을 시작으로 5개의 업종별 수협인 멍게수하식(6일), 굴수하식(8일), 근해통발(9일), 멸치권현망(10일), 서남해수어류양식(11일)수협이 순차적으로 참여해 수산물 무료시식 및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나머지 1동은 청정해역 통영 수산물의 안전성을 상시 홍보할 예정이다.
폭염을 피해 저녁시간대에 주로 이뤄지는 이번 축제에서 통영을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들은 굴소시지, 멍게비빔밥, 바다장어 등 통영의 대표적인 수산물을 맛보며 입뿐만 아니라 눈과 귀도 즐거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5일은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한산대첩축제 축하음악회인 '헬로콘서트 좋은날'과 연계한 충무체육관 옆 행사장에서 오후 4시부터 3시간동안의 특별 무료시식, 멸치 무료증정 등 깜짝 행사로 통영 수산물을 홍보하며 기다림에 지친 시민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과 수산업계의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수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오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통영시, 내죽도수변공원 스마트도서관 개관…365일 24시간 무인 대출·반납서비스
경남 통영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통영해양관광공원 스마트도서관에 이어 4일 내죽도수변공원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무인 도서대출·반납 서비스로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 도서 510권이 비치돼 있으며 1인 2권 14일간 대출해서 볼 수 있고 반납은 대출한 스마트도서관에서만 가능하다.
또한 기존 통영시립도서관 통합회원만 이용 가능하던 서비스를 개선해 비회원도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대출이 가능하며 이는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평소 시간적 제약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여 편의성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스마트도서관을 계속 구축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영시, 여름 휴가철 청소년유해환경 개선활동 실시
경남 통영시는 3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수륙해수욕장 일대에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해수욕장, 관광지 등 피서지 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음주·흡연, 이성혼숙 등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여름방학 생활 유도를 위해 통영시 여성가족과를 비롯해 통영시 보건소,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통영시 교육청, 통영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산양읍 청소년지도위원 등 40여명이 활동에 참여했다.
이 날은 해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음주·흡연 등 일탈행위 예방을 위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보호 홍보물 및 팸플릿 배부, '청소년 보호법' 주요내용 홍보 등을 펼쳤다.
또한 펜션·민박 등 숙박업소 업주 및 이용객들을 대상으로는 청소년 음주·흡연, 이성혼숙 등 청소년 유해행위 방지를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청소년 보호를 위한 시민들의 동참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여름휴가 및 방학 동안 청소년이용시설 집중 점검활동 기간으로 정해 민·관 합동 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각 읍면동에서는 청소년지도위원들이 유해업소 단속 및 청소년비행예방 등 자체적으로 청소년보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