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꿈'은 김해의 문화콘텐츠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하는 지역 창작자와 상점을 소개하는 창구다. '가야의 꿈'과 '가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쇼핑몰 운영은 김해의 역사문화를 담은 다양한 상품을 소개함으로써 지역 문화콘텐츠의 판로를 구축하고 지역창작자 발굴과 육성을 위해서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온오프라인 판매자 모집과 아트마켓을 개최해왔으며 '가꿈 홍보관'을 가야테마파크와 김해한옥체험관에 마련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를 이어왔다.
이 결과 9월부터 약 80점의 문화상품을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쇼핑몰은 자사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두 곳으로 운영한다.오프라인 공간은 기존 홍보관인 김해한옥체험관과 가야테마파크에 마련했다.
연말에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도 홍보관을 조성 운영한다.
오픈 기념행사로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김해한옥체험관에서 개최할 '한여름 밤의 아트마켓'에서는 현재 입점 중인 26개 팀의 창작자와 상점이 만든 공예제품과 예술작품, 문구와 잡화류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김해만의 특색 있는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인 '가꿈'을 정식 개장함으로써 지역콘텐츠 생산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도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