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찾는 외국인 증가세...단체관광객 유치 본격화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 찾는 외국인 증가세...단체관광객 유치 본격화 [힘쎈충남 브리핑]

기사승인 2023-09-11 11:34:41
대백제전·금산인삼축제 연계 등 14만 7000명 유치 목표 

지난 4월 29일 아산 현충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 모습.

충남도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이 종료됨에 따라 외국인 단체관광객 수 회복을 위한 유치 활동에 본격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9년 24만 5000여 명에서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 14만 4000여 명, 2021년 4만 2000여 명으로 급감했다. 

다행히 방역 기준이 완화된 지난해 5만 4000여 명으로 회복세로 돌아섰으며, 올해는 상반기 기준 이미 6만 1000여 명이 도내 관광지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하반기 2023 대백제전, 금산인삼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연말까지 14만 7000명 유치를 목표로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등에서 활발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서 김태흠 지사도 5월 일본에 이어 6-7월에는 불안한 한-중 관계 속 선제적으로 중국 순방길 올라 대백제전 초청 및 충남관광을 홍보한 바 있다. 

중국 순방 이후 8월에는 중국 정부가 방한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하면서 목표 달성에 더 큰 힘이 실리게 됐다. 

도는 이 같은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대규모 축제 뿐만 아니라 중국 산동, 하남 등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청소년 교류, 기업포상관광객, 개별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먼저, 청소년 교류를 위해 11월 산동성, 허난성, 안휘이성, 산시성, 내몽고, 간쑤성, 쓰촨성, 윈난성, 지역 학원장 100여 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포상관광은 11월 중국 대형그룹 임직원 4000여 명 유치를 타진중이며, 개별관광객은 외국인 누리소통망(SNS) 팸투어와 중국 현지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9월 말에는 대만, 10월 베트남, 11월 싱가폴, 12월 일본 현지에서 관광세일즈콜을 실시해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국과 말레이시아 등도 현지 여행사와 각 나라 특성에 맞는 상품을 구성 중이다. 

이 외에도 도는 외국인 방한 관광객 대부분이 수도권을 찾는 것에 착안, 수도권과도 협력해 수도권+충남 복합여행상품 마련에도 나섰다. 

강관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현재 해외 현지 여행사들의 관광자원 관련 자료요구가 쇄도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해 각종 축제의 성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 “도민 중심 다양한 골프대회 유치할 것”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10일 태안솔라고CC에서 열린 ‘제24회 충청남도지사기 아마추어 직장인 골프대회’ 시상식에 참석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도민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골프대회의 개최 및 유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10일 태안솔라고CC에서 열린 ‘제24회 충청남도지사기 아마추어 직장인 골프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고,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골프는 이제 인기 스포츠를 넘어 대중스포츠로 자리잡았다”라며 “골프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골프와 인생은 라운드마다 새로 시작하는 여정이라는 격언이 있다”라며 “대회가 끝난 후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필드 위에서의 열정을 가지고 생활하시기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충남골프협회와 태안군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도 체육회와 솔라고CC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총 4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시상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가세로 태안군수, 김영범 도 체육회장, 이시화 도 골프협회장, 박기명 태안군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도, 중소·중견기업 등 대상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는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 및 제도를 없애기 위한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센터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등에게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제도, 생활 속 불편 규제, 복잡하고 까다로운 행정절차 등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찾아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건의사항은 우편(충남 홍성군 홍북읍 충남대로 21, 충남도청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법무행정팀)이나 전화(041-635-3136), 팩스(041-635-3035), 전자우편(will62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건 중 조례, 규칙 등 자치법규 관련 사례는 소관부서와 협의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법률과 시행령 등 중앙부처 관련 사례는 중앙부처 및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고, 이들 과제는 해소 시까지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업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 중심의 불합리한 규제 애로 발굴 및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당항 새우축제서 ‘충남 수산물 안심’ 캠페인 전개 

충남도는 지난 9일 홍성 남당항 새우축제에서  ‘건강한 충남 수산물 안심 소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충남도는 지난 9일 홍성 남당항 새우축제에서 도민의 수산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 및 서해안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건강한 충남 수산물 안심 소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일 서천군 홍원항에서 열린 자연산 전어 꽃게축제에 이어 두 번째로, 홍성군, 사단법인 소비자교육중앙회 충남도지부,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했다. 

도는 앞으로도 △15일 공주산성시장 △21일 태안서부시장 △23일 공주 2023 대백제전 △26일 서산동부시장, 홍성전통시장 △27일 보령중앙시장, 서천특화시장 △10월 7일 당진 삽교호 조개구이 축제까지 총 8회에 걸쳐 캠페인을 펼친다. 

김종수 도 경제정책과장은 “9-10월에는 지역축제가 많고 명절도 앞두고 있는 만큼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더욱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충남 수산물은 철저하게 검사하고, 빈틈없이 감시하는 만큼 수산물 소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 ‘2023 대백제전’공주 현장 점검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8일 대백제전이 개최되는 충남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현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8일‘2023 대백제전’이 개최되는 충남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현장을 찾아 대백제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백제문화제재단은 이번 점검으로 대백제전의 화장실, 주차장, 교통 계획, 안전 등 전반적인 편의기반 시설을 중점으로 확인하고 미비한 사항을 대백제전 개최 전까지 보완할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주 행사장인 금강신관공원 미르섬 앞에서 공주시 소찬섭 관광과장의 추진상황을 보고받으며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하여도 부족함이 없도록 개막식장 화장실 증설 등 기반 시설에 대해 금주 내로 완료하도록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와 달리 공주시는 대백제전의 행사장을 세 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프로그램 및 공간을 구성하고 있어 웅진성 퍼레이드 등이 열리는 제3권역인 원도심 일원을 방문하여 시설물 설치, 프로그램 등 공주시 행사장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김 부지사는“대백제전은 먼저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관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관람객 입장에서 생각하여 행사전까지 화장실, 주차 등 기본적인 시설 등을 매일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2023 대백제전’은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라는 주제로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2023년 9월 23일(개막식)부터 10월 9일(폐막식)까지 17일간 개최된다.
 

예산군, 어르신 무료교통카드 70세 이상으로 확대

예산군청 전경.

예산군은 대중교통 이용 약자의 안정적인 이동권 확보와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10월 16일부터 예산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대상을 기존 75세에서 70세 이상으로 확대 적용한다. 

군은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 이용요금 지원 시행을 앞두고 9월 11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발급 희망 어르신은 신분증과 반명함판 사진 1매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어르신은 10월 16일부터 예산군 농어촌버스 및 공공형 버스를 1일 3차례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 환승도 1시간 이내 1회에 한해 가능하다. 

또한 1일 3차례 이상 버스를 이용할 경우 일반 교통카드와 같이 편의점 등에서 충전해 사용이 가능하며, 카드를 분실하거나 카드가 훼손돼 재발급을 받는 경우 수수료 5500원이 부과되고 이 경우 현금 충전액은 돌려받을 수 없다. 

군 관계자는 “민선8기 공약사항중 하나인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교통카드 발급사업을 시행하게 돼 어르신의 이동 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2일 오전 10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47회 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12일 오후 1시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2023년 청소년 어울림마당 '제11회 금산군 청소년연극제'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12일 오전 9시 청 내 접견실에서 열리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추석 명절맞이 이웃사랑 기탁식에 참석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12일 오후 5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태화회 회의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12일 오전 10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건강 한마당’에 참석한다.

조광희 홍성부군수는 12일 오전 10시 예산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98회 임시회 개회식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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