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의회(의장 이재용)는 18일 제243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의 폐회와 함께 15일간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4일부터 개회한 이번 임시회 기간 총 1조 9151억 원에 달하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의원 대표 발의 조례안 등 총 52건의 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박한근 의원이 발의한 '다자녀가정 공직자 인사우대 촉구 건의안', 권아름 의원이 발의한 '하위직 청년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 원용대 의원이 발의한 '원주시 소초면 평장리 일대 양돈단지 악취관리지역 지정 건의안', 심영미 의원이 발의한 '원주시와 치악산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영화 치악산 개봉 중단 촉구 건의안' 등 총 4건의 건의안을 원안 채택해 관계기관에 발송했다.
이들 건의안은 여러 관점을 통해 현안의 문제점을 짚어내며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제1차 본회의에선 권아름, 나윤선, 박한근, 홍기상, 심영미, 곽문근 의원이, 제2차 본회의에선는 황정순, 이병규, 심영미, 차은숙, 신익선, 권아름 의원 등 12명의 의원이 각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주시의 주요 이슈에 대한 입장과 새로운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미옥 부의장은 “곧 찾아올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원주시민 여러분께서 넉넉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지원의 손길을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모든 시민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라며 원주시의회도 시민 여러분의 편안한 명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