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아동친화도시조성 비법 찾는다

김해시 아동친화도시조성 비법 찾는다

기사승인 2023-09-24 10:37:05
김해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비법 찾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참여 원탁토론회'에 참가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간은 10월18일까지다.


원탁토론회는 '우리가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김해'를 주제로 10월27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아동친화도시 6개 영역별(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중점 과업들을 논의한다.

모집 인원은 김해시 거주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아동 70명과 학부모 20명, 교육기관, 아동시설 관계자 10명 등 총 100명이다. 신청은 김해시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활용하면 된다. 선정된 시민은 내달 20일 개별로 연락한다.

시는 원탁토론회를 통해 경남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김해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상황을 재점검한다.

시는 이번 원탁토론회를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 4개년 기본계획(2024년~2027년)에 아동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아동이 살기 좋은 김해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2021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고 아동의 생존권과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4대 권리를 실현하고 있다.

아동 돌봄 인프라 확충과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통학로 그린숲 조성, 아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아동참여단 운영과 아동보호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아동친화 80개 중점사업을 22개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김해시 아동실태조사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아동실태조사 결과와 다양한 시민의견들을 수렴해 내년에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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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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