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초청연수단은 한국에 도착한 첫날 간호대학 부산캠퍼스를 방문해 배정이 인제대 간호학장에게 간호대학의 역사와 교육프로그램 등의 설명을 듣고 강의실과 시뮬레이션 센터 등을 둘러봤다.
지난 20일에는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해 집중치료실과 조혈모이식치료실, 동의원소치료실, 응급의료센터 등을 견학하면서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탐방했다.
인제대 간호부에서 준비한 강연에도 참석해 교육과 연구·인프라 양성 등 전문 분야별 직무교육을 바탕으로 간호사들의 역량을 개발하는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인제대 김해캠퍼스를 방문해 백인제기념도서관과 이태석 신부기념관, 간호학 실습실 등을 견학했다.
마지막날인 지난 22일에는 이화여대 캠퍼스에서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교육 전문가를 만나 협력 대학 간호교육 평가체계 마련을 위한 자문회의도 개최했다.
배정이 간호대학장은 "이번 연수가 라오스 간호교육 발전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진아 사업단장은 "인제대의 선진 의료 간호교육 시스템이 라오스 간호 전문성을 확립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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