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거제시장, 고현시장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 [거제소식]

박종우 거제시장, 고현시장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 [거제소식]

기사승인 2023-09-28 13:48:48
박종우 거제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에 힘을 보태기 위해 거제고현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도 행사에 함께하여 우리 지역 경제활성화와 수산물 소비촉진에 힘을 보탰다.


장보기 행사를 통해 상인들과의 소통행정을 펼쳤고 수산물을 직접 시식하는 모습을 보이며 수산물 안전에 대해 홍보했다. 현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구입한 물품은 애광원으로 전달해 따뜻한 마음도 전했다.

거제고현시장은 2021년 완공한 지하 관정 굴착 방식의 해수인입시설을 통해 들어오는 원활한 해수 공급으로 깨끗한 바닷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물류비용 절감 등에 따라 시장 경쟁력이 강화되어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박종우 시장은 "깨끗한 해수를 지하 관정을 통해 직접 끌어와 차별화된 거제고현시장에서 안전하고 싱싱한 우리 수산물을 많이 구매해 주시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거제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전통시장과 주변상권에서 알뜰한 소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제-부산간 시내직행좌석버스 2000번 요금 인상

거제시는 오는 10월6일부터 거제-부산간 시내직행좌석버스인 2000번 버스의 요금이 인상된다.

거제와 부산을 오가는 2000번 버스는 노선 신설시 국토교통부 인가 조건에 따라 재정지원에서 제외된 노선이다. 2014년 1월 개통이후 한차례의 요금인상도 하지않아 운송비용은 증가하고 매년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상태다.


2000번 버스는 부산시와 거제시가 공동운행하는 노선으로 요금 조정을 위해서는 양 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었다. 운행중단을 막기 위해 요금조정을 검토하던 중, 마침 부산시에서 시내버스 요금인상 계획이 있어 함께 추진하게 되었다.

시는 올해 수 차례에 걸친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했고, 지난 5월 거제시와 부산시, 거제와 부산버스운송업체,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 등 관계기관들이 간담회를 개최해 비로소 2000번 요금인상(안)에 합의했다.

부산시는 지난 8월18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요금인상(안)을 통과시켰고, 거제시는 지난 9월14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요금인상(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00번 시외구간은 교통카드로 결제할 경우 성인은 4200원에서 5700원으로, 청소년은 3550원에서 4400원으로, 어린이는 3200원에서 4000으로 각각 인상되고, 현금으로 결제하면 성인 6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300원이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2000번 버스 요금인상은 노선 신설 이후 9년만에 처음이다. 운송비용 반영 등 요금을 현실화해서 운행중단을 막기 위한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며, “앞으로 2000번 버스가 거제시와 부산시 시내버스와 무료환승이 될 수 있도록 거제-부산 광역환승할인제를 도입하는 등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도로명주소 QR코드 서비스 설문조사 이벤트

거제시는 10월16일까지 도로명주소 QR코드 서비스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스마트폰 활용 증가에 따라 건물, 도로 및 공공시설물에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등 주소정보시설에 QR코드를 표기해 주소(위치)정보와 연계된 안전·관광·행정정보 등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국민 의견을 수렴해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참여방법은 10월16일까지 참여폼을 통해 설문을 완료하고 이벤트 응모를 위한 성명, 휴대전화번호를 제출하면 된다. 설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도로명주소를 안내하기 위하여 건물 등에 설치된 주소정보시설에 QR코드를 표기하여 스마트폰을 통해 QR코드를 촬영(스캔)하면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도로명주소(위치) 정보와 연계된 119, 112 긴급신고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거제시민 마음건강 대축제 성황

거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한 자살예방의 날 및 정신건강의 날) 기념 행사 ‘거제시민 마음건강 대축제’가 많은 관심과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된 이날 행사는 거제시민의 마음건강을 책임지는 여러 유관기관(거제경찰서⋅거제소방서⋅청소년상담복지센터⋅치매안심센터)과의 연합 홍보관 및 다양한 힐링 이벤트들로 꾸며져 참여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심리상담학과 최성진 교수의 강연에서 나 자신을 알고 지금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행복한 삶의 주인이 되는 길이라고 강조하며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종훈)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에 소홀하기 쉬운 정신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문을 두드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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