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전통시장,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경제의 훈풍 불어 넣다 [고성소식]

경남 고성군 전통시장,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경제의 훈풍 불어 넣다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10-19 08:57:44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정점식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로 고성군 전통시장이 각종 국비 공모사업 선정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공룡시장 힐링 환경 조성사업’으로 2024년 총 6억 원(국비 3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부 환경 디자인 및 보행로 개선 등 현대화를 추진하고, 공룡시장 옥상 공간을 새 단장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룡시장의 특화된 인상을 만들어 위축되어가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 외에도 올해 초에는 고성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3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문화관광형)’에 최종 선정돼 2024년까지 최대 10억 원(국비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군에서는 토요장터, 문화콘텐츠 추진 등 문화 관광형 시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영오시장(고성군 영오면 소재)은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해 올해 새 단장이 완료됐으며, 본격적으로 상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통시장이 각종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고성군과 정점식 국회의원이 긴밀한 협조 및 소통을 통해 중앙정부 사업 발굴과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공모 신청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신 상인회와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심혈을 기울여 지역 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공룡시장 공모 선정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전통시장의 국비 확보로 시대의 흐름에 맞춘 특성화된 전통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성군, ‘전통시장 희망이벤트’에 놀러오세요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희망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통시장 희망이벤트’ 행사는 △10월 19일 오전 10시 배둔시장 △10월 22일 오전 10시 영오시장 △10월 30일 오후 2시 고성공룡시장에서 진행되며, 방문객과 상인들의 참여로 즉석노래자랑 및 문화공연을 실시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우리 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민의 수요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이 우리 군에 방문해 지역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공룡엑스포 기간과 연계한 행사를 통해 활기찬 시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악이 흐르는 가을밤 공연으로 고성시장 토요장터 활기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8월부터 계속 열리고 있는 고성시장 토요장터가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10월14일에 열린 토요장터는 가을밤 공연을 주제로 한 지역 가수 공연과 문화 공연으로 지역민과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성시장상인회와 고성시장여성상인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먹거리 장터가 운영됐으며 가족 단위로 방문한 지역민과 외부 관광객들이 통기타와 아코디언 공연을 즐기고, 각종 행사를 체험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8월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고성시장 토요장터가 점차 상인들과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토요일 하면 고성시장이 제일 먼저 생각나도록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고성군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 개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0월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고성군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위원회(위원장 부군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농업인의 날 기념 ‘제7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를 고성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박성화) 주관으로 11월10일부터 11일까지 송학동고분군에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던 행사를 송학동고분군으로 옮겨 진행해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쉽게 접근하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7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는 올해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년간 농사일을 하느라 고생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다음 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고성군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전시, 홍보, 판매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고성군의 14개 농업인단체가 참여해 △식전행사 △기념식 △축하공연을 △농특산품 판매 △농축산물 시식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7일부터 시작되는 국화 전시회도 함께 관람할 수 있고, 고성에서 개발 중인 신품종 옥수수 시식과 고품질 고성쌀 품종 개발과 관련된 식미 평가회도 함께 진행된다. 

조용정 부군수는 “올해 행사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농업인은 물론 행사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특히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문화원,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고성문화원(원장 백문기) 소가야풍물단이 10월 13일 산청세계전통항노화엑스포 축제장에서 개최된 제14회 경상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는 경남문화원연합회에서 지역의 특색있는 농악을 알리고, 도민들이 농악을 통해 활기차고 건전한 여가생활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18개 팀 1천여 명이 참여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열띤 경합을 펼쳤다.고성군 대표로 출전한 소가야풍물단은 김원균 단장 외 31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길놀이와 풍물굿을 바탕으로 흥과 멋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풍물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백문기 고성문화원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단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연습한 결과이다”라며 “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농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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