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대전시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9.5대 1로 나타났다.
대전교육청은 2024학년도 공립(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 결과 공립학교는 63명 모집에 596명이 지원하여 평균 9.5대 1, 사립학교는 1지망 기준 92명 모집에 455명이 지원하여 평균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분야별로는 공립은 일반모집의 경우, 57명 모집에 585명이 지원해 10.3대 1의 경쟁률을, 장애구분모집은 6명 모집에 11명이 지원해 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사립은 공·사립 동시지원제 시행에 따라 공립 지원자 중 사립학교법인에 2지망으로 지원한 인원 201명을 포함하면 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중등학교 교사 임용 제1차 시험은 11월 25일 실시될 예정이며 사립 중등교사 위탁선발시험도 동일한 날짜에 시행된다. 시험 장소는 11월 17일부터 대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1차 시험 과목은 교육학 및 전공으로 공립은 선발 예정 인원의 1.5 배수, 사립은 법인에 따라 3~5배수를 선발하고, 제2차 시험인 실기·실험평가(예체능 및 과학,기술 교과),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및 수업실연 평가, 교직적성 심층면접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사립 중등교사 위탁 선발시험의 경우 제1차 시험까지는 공립과 동일하게 시행하고 제2차 시험부터는 법인에 따라 자체 전형 또는 교육청에 위탁하여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