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호훈청은 26일 오후 2시 대전보훈요양원 강당에서 열린 '우리들의 히어로'행사에 참석해 6·25참전 영웅들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를 표명했다.
6·25전쟁 정전 70주년 기념 ‘제복의 영웅들’과 연계하여 진행된 '우리들의 히어로' 행사는 강만희 대전청장을 비롯해 정도일 대전보훈요양원장, 6·25참전유공자회 대전지부장, 32사단 인사참모 및 군장병, 국군간호사관생도, 참전유공자 보호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축사, 영상시청, 뱃지·모자·기념품 전달식, 단체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복의 영웅들’은 국가보훈부가 작년에 제복을 시범적으로 선보인 데에서 시작하여 정전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생존해 계시는 6·25참전유공자 전원에게 국민의 감사와 예우를 담은 새로운 제복을 지급해드리는 것으로 확대하여 진행 중인 사업이다.
강만희 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수식에 참여하지 못하셨던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고 그분들의 자긍심이 고양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