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학교(총장 이학진) 의료관광중국어과가 중국 칭다오 빈해대학교가 주관한 '제1회 외국인 학생 표준어 말하기 대회'에서 1·2·3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마산대는 지난 9월부터 교육부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으로 중국으로 파견, 대학 부속병원과 5성급 호텔에서 인턴십을 받고 있는 14명 학생 중 7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 결과, 의료관광중국어과 3학년생인 김미미씨가 영예의 1등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정가희·장다민씨가 2등, 박소연씨가 3등을 차지했다.
빈해대가 올해 처음 개최한 중국어 표준어 말하기 대회는 10여 개 국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31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참가자들은 중국 언어문자와 전통문화의 정감을 표현하는 시가작품 낭독과 자유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의료관광중국어과는 대학의 항공료와 학비 지원을 받아 1년간 해외현지 학년제 실시와 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토대로 글로벌 의료관광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창원문성대, 청년·여성 관련 기관·대학과 일자리 창출 앞장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가 경남의 청년·여성 관련 기관·대학과 함께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창원문성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박성호)는 26일 창원여성인력개발센터·창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김은경)에서 주최한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력 협약 및 거버넌스 회의'에는 참여해 경남경영자총협회, 경남대학교 인재개발처, 마산대학교 취창업진로지원센터, 창신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와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기관 및 대학들은 청년 여성 인적자원의 활용을 위한 유기적 연계 협조, 협력체계 구축,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특성과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 맞는 청년 여성의 일자리 확장과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연계·협력하기로 했다.
창원문성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창원지역 내 유일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는 기관인 만큼 지역 거버넌스의 핵심 역할로 관내 유관기관은 물론 대학들과 협업해 청년층의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로 했다.
박성호 센터장은 "이번 협약 체결 및 간담회를 통해 청년 여성 인적자원 활용을 위한 연계 협조, 협력 체계구축, 취업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베트남 IGC 교육그룹과 교육 협의회 개최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지난 24일 본관 국제세미나실에서 베트남 IGC 교육그룹 관계자들과 교육 협의회를 개최했다.
베트남 IGC 교육그룹은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 대학까지 다양한 교육 서비스와 신뢰할 수 있는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있으며 하노이, 호치민시, 동나이 등지에서 25개의 교육 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우수한 교육그룹이다.
경남대는 IGC 그룹 산하 소나데지 전문대학과 2022년 9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교육 협의회에는 박재윤 교학부총장, 최호성 총장특별보좌역, 처장단 등 경남대 보직자 9명과 즈엉 툭 링 CEO, 띵 황 찌에우 COO, 팜 띠엔 쭝 CBDO 등 베트남 IGC 그룹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남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의를 통해 베트남 유학생의 입학 및 편입 추진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의를 통해 양 기관은 △경남대와 베트남 IGC 그룹 산하 교육기관 간 교류협력 추진 △베트남 소나데지 전문대학 졸업생 편입학 추진 △IGC 그룹 소속 고등학교 졸업생을 위한 입학 절차와 교육 환경 소개 △IGC 그룹 소속 베트남 학생과 교사 대상 경남대 한국어교육 지원 및 연수 등을 논의했다.
◆창신대 대학원 미용예술학과, 대만가남약리대학 초청 '2023 TJK 뷰티 컨퍼런스' 참여
창신대학교 미용예술학과 대학원 석·박사생은 지난 22일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가남약리대학의 초청으로 '2023 TJK 뷰티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대만, 일본의 뷰티트렌드를 공유하고 글로벌 뷰티교육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뷰티 전문가, 교수, 학생, 언론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뷰티트렌드 특별강연과 뷰티아트 작품 전시회로 구성됐으며 강연은 총 4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일본의 유명한 헤어아티스트 키무라 료가 ‘최신유행 웨딩헤어스타일’을 소개했고, 이어 뷰티전문가이자 창신대학교 미용예술학과 박사과정 중인 4명이 3개의 강연을 진행했다.
뷰티아트 작품 전시는 K-뷰티를 주제로 창신대의 뷰티아트 작품 18점이 소개됐으며 헤어피스, 아트마스크, 네일 팁 등 미용재료를 오브제로 활용해 독창적인 작품을 표현했다.
창신대학교 미용예술학과(학과장 박선이)는 가남약리대학과 지난 10년간 학부생 학점교류, 지역 뷰티전문가 학문 및 기술 교류 등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해왔으며 올해도 8명의 학생의 양대학에 교환유학생으로 파견돼 학업을 수행했다.
이번 행사는 창원대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산업응용공유연구소에 대해 알리고 국방·방산·전자·금형 등 경남지역 주력 제조산업의 스마트화를 이끄는 적층제조기술을 소개함으로써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재선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장의 축사와 박종규 산업응용공유연구소장의 산업응용공유연구소 소개를 시작으로 △국방 R&D 사업과 적층제조(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박경철 팀장) △방산분야 3D프린팅 공정개발 및 부품 적용 사례(두산에너빌리티 한정민 수석) △대형 국방 무기 부품제조를 위한 주조 적층제조기술(KTC 안형수 팀장) △적시적량 대응형 스마트 적층기술 및 사례(LG전자 생산기술원 박인백 책임) △스마트제조의 금속 3D프린팅 기술 기반 금형 개발 및 실증 사례(파트너스랩(주) 박기철 팀장) 등이 주제를 발표했다.
창원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지난 9월 선교육-후선발 전형을 통해 37명을 우선 선발했으며 11월1일 온라인 입시설명회를 통해 2024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신입생) 전형을 소개할 예정이다.
11월8~10일 원서접수를 받아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12월 9~10일 심층면접을 통해 영재교육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영재교육대상자로 선발된 학생은 2024학년도 심화1과정(초등) 6개 분야, 심화2과정(기초사사) 5개 분야, 초등 및 중등 사사과정 5개 분야에서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번 신입생 전형을 통해 우수한 지역 영재들을 선발할 방침이다.
창원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영재의 조기 발굴과 체계적 육성지원을 통한 이·공계의 핵심 과학기술 인력 양성 및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교육목표 아래 지역의 우수한 과학영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2023년 공동온라인 선교육과정 이수자 대상의 선교육-후선발 전형과 함께 관찰추천전형, 영재교육이수자 전형 등 다양한 유형의 입시전형을 시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