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제128회 임시회 마무리…안건 51건 처리 [의정소식]

창원특례시의회, 제128회 임시회 마무리…안건 51건 처리 [의정소식]

기사승인 2023-10-27 18:44:45
창원특례시의회(의장 김이근)는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51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9일간 이어진 제12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한은정 의원의 ‘탈핵은 최고의 복지다’ △안상우 의원의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며’ △황점복 의원의 ‘보행자 보호를 위한 우회전 횡단보도 설치기준 변경을 촉구하며’ △김영록 의원의 ‘집합건물 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촉구’ △홍용채 의원의 ‘청소년 마약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이종화 의원의 ‘진해 장천항 모래 부두의 발전 방안에 대한 제안’ △강창석 의원의 ‘일상이 운동이 되는 맨발걷기 활성화를 촉구하며’ △박선애 의원의 ‘지역 거목 예술인 재조명과 문화예술도시를 꿈꾸며’ 등 8명의 시의원이 시정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이어 문순규 의원의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전달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권성현 의원의 ‘창원시 침수방지장치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과 전홍표 의원의 ‘창원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5건과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안건 35건을 포함한 총 51건을 심의·의결했다.



◆창원시의회 마을공동체활동연구회, 연구용역 결과보고회 개최


창원특례시의회 마을공동체활동연구회(대표의원 심영석)는 2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마을자치생태계 조성을 위한 5가지 방안과 19개 실천전략을 제시하며 ‘창원특례시 마을생태계 조성 방안 및 의회의 역할 도출 연구’ 용역을 마무리했다. 

책임연구원인 지혜연 에코실버 대표이사는 마을자치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산 형성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주체별 역할과 역량 형성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창원시 마을자치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자산 개발·강화 △다층적 관계망(네트워크) 조성·활성화 △민관협력체계(거버넌스) 구축 △마을자치 지원체계 형성 △법제도 기반 조성 등 5가지 방안과 마을자치학교 운영 등 실천전략 19개를 제시했다.

연구진은 창원시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마을생태계 정책 동향 분석과 마창진 권역별 마을공동체 현황 검토, 마을자치 정책 여건 조사 등을 진행했다. 

또한 설문조사, 심층 인터뷰, 집단토의를 통해 ‘창원시 지역 자산에 대한 인식과 지원체계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심영석 대표의원은 "1년 동안 마을활동가와 함께 연구를 진행하면서 현장의 이야기가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양질의 정책으로 녹여낼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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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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