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구정소식] 동구, 문화재 야행 ‘심쿵한 달밤, 달달한 소제’ 큰 호응

[대전 구정소식] 동구, 문화재 야행 ‘심쿵한 달밤, 달달한 소제’ 큰 호응

중구, 11월 17일까지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점검
서구, 청년 목소리 담은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위촉식
대덕구, 11월 3일 ‘오정동 도시재생 팔캉스 페스티벌’
유성구,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 성황리 종료

기사승인 2023-10-30 18:38:20
대전 동구 목척교 수변공원과 원도심 문화유산 일원에서 27~29일 열린 대전 동구 문화재 야행을 찾은 시민들이 체험부스 등 행사를 즐기고 있다.대전동구

대전 동구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목척교 수변공원 및 원도심 문화유산 일원에서 열린 문화재 야행 행사가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과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 동구가 주관한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으로 원도심 문화유산의 밤을 밝게 빛내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지난 27일 저녁 목척교 수변공원 무대에서 춤마루 공연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점등식이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어둠이 내린 소제동에 환한 달빛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8야(夜)를 중심으로 구성된 야경, 포토존, 문화해설사와 함께 소제동 달밤을 걷는 달달소제투어 등은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동구는 야간 도심 속에서 펼쳐진 감성 콘텐츠는 지역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이뤄진 자율적인 참여로 더욱 의미가 있었으며 지역 상권 살리기에도 큰 효과를 거둔 만큼, 구는 ‘심쿵한 달밤, 달달한 소제’를 우리 지역 대표 야간행사 브랜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중구, 11월 17일까지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점검

대전 중구는 11월 17일까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발생에 대해 집중점검과 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불법행위에 대한 원상복구를 도모하고 홍보활동으로 불법행위를 예방해 개발제한구역을 내실 있게 관리하자는 취지다.

구는 안영동 등 개발제한구역내 △대형건축물 및 시설의 무단 신‧증축 등 위반행위 △축사‧창고‧비닐하우스 등을 공장‧작업장‧사무실‧주택 등으로 불법 용도변경 △물건적치, 성‧절토, 묘지조성 등 무단 토지형질변경 등의 행위에 대하여 집중 점검한다.

적발된 행위에 대해서는 자진철거나 원상복구 하도록 계도하고 불이행 시 이행강제금 부과, 고발 등 엄정한 행정 조치를 할 계획이다.

대전 서구는 30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청년정책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대전서구

서구, 청년  목소리 담은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위촉식

대전 서구는 30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정책분야 별 분과를 구성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만들고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청년 참여 비율을 61%로 높이고 각 분야 전문가를 증원해 총 21명으로 구성헀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구의 현재 청년정책 사업 현황에 따라 일자리, 주거·복지, 문화·참여 총 3개의 분과를 구성했으며, 분과별로 서구 청년정책 시행계획 사업에 대한 심의와 평가를 할 예정이다.

대덕구, 11월 3일 ‘오정동 도시재생 팔캉스 페스티벌’ 

대전 대덕구는 오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3일 오정동 한남로 88번길 일원에서 ‘오정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팔캉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대전 대덕구가 주최하고 오정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오정마을조합) 주관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개막식 및 주민가요제 등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 상인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재생사업 홍보부스, 플리마켓 및 체험부스도 운영해 주민들이 다양하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유성구,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 성황리 종료

대전 유성구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동안 개최한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4~6학년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과학과 관광을 결합한 체험형 과학 프로그램으로, 전국 13개 지역에서 참가신청하여 10분 만에 접수마감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참가자들은 유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KAIST 멘토의 진로 토크콘서트 △과학프로젝트 수업 △KAIST 캠퍼스 투어 △대전시립박물관에서 펼쳐지는 과학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행사 기간이 ‘유성국화전시회’의 개최기간과 맞물려 참가자들은 과학여행 이후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체험하며 유성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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