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고성향우회, 고향사랑기부금 5000만원 전달 [고성소식]

재부산고성향우회, 고향사랑기부금 5000만원 전달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10-31 20:55:17
재부산고성향우회는 10월 30일 고성노벨컨트리클럽에서 ‘제13회 재부산고성향우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재부산고성향우회가 매년 개최하는 이 행사는 향우들의 친목 도모와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재부산고성향우회 회원과 군민 등 240여 명이 참가해 출향인과 군민 간의 단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재부산고성향우회는 제13회 골프대회를 맞아 고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0만 원을 기탁하며, 고향사랑의 정을 나누고 재부산고성향우회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이번 행사를 맞아 이상근 고성군수는 재부산고성향우회로부터 출향인과 고성군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노고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박재복 재부산고성향우회장은 “매년 고향에서 개최하는 골프대회를 계기로 출향인들이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향우들과 군민이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오늘 골프대회가 향우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평소 멀리서도 고향 고성을 잊지 않고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공룡나라쇼핑몰,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서 활짝 열리다

고성군은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진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참가해 고성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 및 판매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20개국, 250개 사가 500개 공간(부스), 경남권 지자체 12개 시군이 60개 공간을 운영한다.


군에서는 공룡나라쇼핑몰 입점 업체(우양수산식품 등 8개소)가 참가해 멸치액젓, 새우젓, 표고버섯, 참다래, 고춧가루, 쌀국수 등 고성군에서 생산, 가공되는 특색있는 농특산물을 홍보 및 판매한다.
 
박람회 기간, 증정 행사로 고성군 홍보 공간에서 상품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2만 원 이상 상품 구입 시 3천원 할인 상품권 또는 500g 쌀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서종립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통해 고성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입점 농가들이 판매 경로를 다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외국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고성군은 10월30일부터 11월30일까지 외국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

고성군의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은 13백만 원(23년 8월말 기준)으로, 1200만원(92%)이 자동차세, 1백만 원(8%)이 재산세와 지방소득세다.

이번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에는 외국인 체류지 조회를 통해 인적사항을 정비 후 체납고지서를 일괄적으로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군은 외국인의 주요 체납 세목이 자동차세인만큼 체납자에 대해 자동차 번호판 영치 및 차량 강제 인도 후 공매 처분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성군, 2023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 및 공시

고성군은 2023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공시지가의 결정·공시를 10월31일 공고했다.

결정·공시된 토지는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토지이동 사유가 발생한 2,676필지이다.

결정지가 열람은 경상남도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의 공시지가열람가격을 이용하거나 군청 열린민원과 및 읍면사무소에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된다.

해당 필지의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10월31일부터 11월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군청 열린민원과 및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의 특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고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자에게 결과를 통지하게 되며, 올해 최종 공시지가 조정 공시는 12월 26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소 럼피스킨병(LSD) 차단! 고성군 특별 방역 대책 추진

고성군은 최근 소 럼피스킨병(LSD)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농가의 불안을 덜고 전염병이 군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럼피스킨병의 매개체가 모기 등 해외 유입 흡혈 곤충으로 드러남에 따라 군은 모든 소 농장을 대상으로 흡혈 곤충 집중 방제를 실시하고, 생석회 등 소독약품을 공급했다.


또한 의심축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럼피스킨병 방역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확실한 예방을 위해 긴급 백신이 도착하는 대로 백신 접종에 나선다.

50마리 이상 사육 농장은 다른 백신처럼 농장주가 직접 접종하고, 50마리 미만 농장은 수의사와 공무원으로 이뤄진 8개 접종반이 약 8,000두를 대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고성군, 일회용품 사용규제 집중 홍보 실시

고성군이 11월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규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규제 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일회용품 사용규제 확대는 22년 11월24일 시행으로 적용 대상 품목이 확대됐으나,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1년 간 계도기간을 운영해 왔다.


군은 계도기간 중 우편발송, 문자전송, 사업장 방문 등을 통해 꾸준히 홍보해 왔으며 오는 11월 24일 계도기간이 종료된다.

11월24일부터 사용규제가 확대되는 항목은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편의점 등 종합소매업과 제과점 내 일회용 봉투 및 쇼핑백 △대규모 점포 내 우산 비닐 △체육시설 내 일회용 응원 물품 등이다. 

군은 본격 시행 한 달을 앞두고 관내 규제 대상 1,4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활동 및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위반 시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경남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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