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대응기금 896억 원 스마트팜 조성 등 활용 [힘쎈충남 브리핑]

지방소멸대응기금 896억 원 스마트팜 조성 등 활용 [힘쎈충남 브리핑]

기사승인 2023-11-07 14:29:53
행정안전부서 내년 광역계정 144억·기초계정 752억 확보 

충남도는 행정안전부가 배분하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896억 원을 확보했다.

충남도는 행정안전부가 배분하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896억 원 확보해 스마트팜 조성과 귀농귀촌 등에 사용한다. 

7일 도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행안부가 지난해부터 10년간 매년 1조 원 규모로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조성하는 재원이다. 

올해부터는 등급을 기존 5개에서 4개(S, A, B, C)로 축소해 최고-최저 등급 간 배분액 차이가 56억 원에서 80억 원으로 벌어지고 절반이 최저 등급에 해당해 시군 간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에 도는 광역계정 144억 원과 기초계정 752억 원으로 총 896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광역계정 배분액 241억 원 중 기재부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조성에 따른 출자액을 제외한 144억 원은 충남 농촌형 리브투게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4개 사업에 활용한다. 

기초계정 752억 원 중 144억 원은 최고등급(S등급)인 부여군이, 112억 원은 A등급인 서천군이 확보했다. 

부여군은 스마트팜 실습농장과 기숙교육센터를 결합한 ‘스마트 농업 구조 고도화’, 버려진 폐건물을 활용한 ‘청년 임대주택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해 생활인구 확보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 

서천군은 농촌 보금자리 임대주택, 전통 한옥 체험 숙박동 등 ‘도시민이 찾아오는 맞춤형 농촌스테이 조성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 인구 유입과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의 기틀을 마련한다. 

이번 기금 확보를 위해 도는 인구 감소 시군과 실무협의체를 구성, 광역·기초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평가 과정을 지원해 왔다. 

도는 기금사업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한 역량 강화, 도·시군 담당자 워크숍을 통한 연계 협력체계 강화 등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인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위한 노력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도 인구정책과 관계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의 마중물로 삼아 인구 선순환 구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태흠 지사, 충남세종농협과 김장 나눔 봉사로 '구슬땀'

김태흠 충남지사(오른쪽 2번째)가 7일 충남세종농협본부에서 열린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행사'에서 이종욱 농협 충남세종본부장(맨 오른쪽) 등과 함께 1만kg의 김치를 머무리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충남세종농협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는 7일 내포신도시 농협 충남세종본부에서 열린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참여해 함께 김치를 담그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군 여성조직과 농협 직원 등을 격려했다.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농협 충남세종본부가 시군 여성조직과 추진하는 이웃사랑 실천 행사로, 매년 11월 중 개최하고 있다. 

이날 고향주부 모임, 농가주부 모임 등과 함께 담근 김장 김치 1만 ㎏은 도내 저소득층과 취약가구,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리집 김치를 버무리는 것만 해도 바쁘고 힘들 텐데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해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신 여러분께 고맙다”라며 “우리 속담에 ‘김장은 겨울철의 반(半) 양식’이라고 했다. 여러분의 사랑이 담긴 1만 ㎏의 김장 김치는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소중한 양식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종욱 충남세종농협 본부장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을 위해 충남 각지역에서 참가해 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만들어진 사랑의 김장김치가 겨울나기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7일 농협 충남세종본부에서 열린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행사’ 모습.


예산군 내 90세 이상 1197명 중 남성 278명·여성 919명 

최재구 예산군수의 군내 최고령 어르신 방문 모습.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 내 90세 이상 어르신 1197명 중 남자는 23%인 278명이고 여자는 77%인 919명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7일 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 남성의 평균수명은 80.6세, 여성의 평균 수명 85.7세로 각각 조사된 가운데 2023년 10월 말 기준 군 인구 8만1394명 중 90세 이상 어르신은 총 119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90세 이상 어르신 1197명 중 남자는 23%인 278명이고 여자는 77%인 919명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도 내 90세 이상은 1만8856명으며 이중 남자가 4471명(23.7%)이고 여자가 1만4385명(76.3%)으로 분포 면에서 군과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전체 인구에 대비해 90세 이상 비율만 볼 때 봉산면이 81명(3.2%)으로 가장 많았고 대흥면 47명(2.7%) 순으로 나타났으며, 100세 이상은 33명으로 예산읍 14명, 대술면 4명, 고덕면 4명 순으로 확인됐다. 

예산군은 경로당 개·보수, 봉양수당 지급연령 확대, 노인 일자리 사업 등 어르신의 노후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행정을 펼치고 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8일 오후 2시 충남도서관에서 열리는 제15회 2023 풀뿌리 자치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8일 오전 10시 당진의용소방대에서 열리는 ‘당진의용소방대 안전 체험관 개관식’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8일부터 11일까지 국제우호도시 일본 오부시에를 방문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8일 오전 11시 양수발전소 금산군 유치에 관한 설명을 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 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8일 오전 9시 30분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태안AI교육 특화도시 선포식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8일 오전 10시 서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리는 충청남도게이트볼 협회장기 생활체육 게이트볼 개회식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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